금주성경공부교재

19-10-04 16:55

19년 10월 6일 성경공부교재

동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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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생명의 근원입니다

레위기 17:10~16 

 

인도자를 위한 예화

성공한 사람들은 대개 좋은 습관을 갖고 있습니다. 좋은 습관은 그가 자라난 집안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투자업계 리더라 할 수 있는 워렌 버핏은 선친에게 영향을 받아 좋은 독서 습관을 갖고 있었는데, 그것이 성공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그의 독서 습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람은 할아버지와 아버지였습니다. 할아버지는 작은 식료품점을 운영했는데, 식료품점을 운영하는 방법을 책으로 쓸 정도로 점포 운영 성공을 위해 많은 독서와 연구를 했습니다. 워렌은 집에 있던 할아버지의 사업 관련 서적을 모두 읽었고 사업가들의 전기도 몇 번씩 읽었습니다. 또한 하원 의원이었던 아버지는 그에게 의회 도서관 출입증을 만들어 주었고, 덕분에 그는 책을 많이 읽을 수 있었습니다. 워렌의 강점은 집중력을 갖고 독서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분야에 대해 알고자 결정하면, 그 분야에 대한 모든 자료와 도서를 수집해서 집중 읽기에 들어갑니다. 투자 대상 기업에 관련해서는 철저한 정보 수집을 통해 사업을 이해하고 변화의 가능성을 꿰뚫어 봅니다. 그리고 그것을 토대로 실행합니다.
성도들이 세상 가운데서 구별되어 선한 영향력을 미치며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아는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성경의 규례와 말씀을 실천하면 세상에 선한 영향력 미치는 성도가 될 수 있습니다.
독서, 특히 성경 읽기의 중요성이나 필요성을 언제 느끼는지 나누어 보세요.

본문 읽기
레위기 17:10~16을 함께 읽습니다.
배경 이해하기

레위기는 독립된 책이 아니라 모세오경 속의 한 권으로 읽어야 합니다. 레위기는 오경 신학의 근본적인 요소들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규정하는 본질은 언약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그분과 언약을 계속 지키며 살아가도록 제사 제도를 마련해 주십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피로써 언약을 맺었습니다. 동물 제사를 드릴 때 그 피를 두 곳에 뿌렸는데, 한곳은 하나님 임재를 상징하는 제단이고, 다른 하나는 이스라엘 백성입니다. 피는 생명을 상징하기에, 언약하고 지키지 못하는 사람은 생명을 내놓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연약해 언약을 지키지 못할 것을 미리 아시고 이를 회복하는 길을 마련해 놓으셨는데, 그것이 바로 제사 제도입니다. 그러므로 제사에서 피 흘림이 있어야 하는 이유는 명백합니다. 생명이 피에 있기에 피가 죄를 속하는 것입니다. 피 흘림이 없으면 죄 사함도 없습니다(히 9:22). 이스라엘 백성은 언약을 어겼고 그로 인해 동물이 그들을 대신해 피를 흘려야 했습니다.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습니다(11절). 피가 죄를 속하기에, 피를 먹는 일을 부정한 일로 여기며 금해야 합니다.

말씀 나누기
관찰과 묵상
무슨 피든지 그 피를 먹는 자에게는 어떤 징계가 임하나요? 피가 죄를 속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10~11절)

하나님은 어떤 종류의 피든지 그 피를 먹는 자를 백성 중에서 끊으십니다.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죄인이며, 지은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죽음은 죄 지은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입니다(롬 6:23). 그러므로 인간은 생명을 얻기 위해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구약 백성은 제사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 그들의 죄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제사를 드릴 때는 제물을 갖고 가야 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제물의 피입니다. 피가 곧 그 제물의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피’는 생명의 근원이요, 본질이기에 누구든 사람의 피를 흘리고 살인한 자는 반드시 피의 대가를 피로써 지불해야 했습니다. 여기에 속죄 원리가 있습니다. 구약에서 하나님께 죄를 범한 자들이 희생 짐승의 피를 제단에 쏟고 그 제물을 하나님께 드리는 속죄제사를 통해서만 죄 용서를 받을 수 있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었습니다. 5대 제사 중 소제를 제외한 나머지 4개 제사, 즉 번제, 화목제, 속건제, 속죄제에는 반드시 피가 있는 제물이 요구됩니다. 이처럼 육체의 생명이 담겨 있는, 죄를 속하는 능력이 있는 피를 함부로 하는 일, 피를 먹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징계가 따르기에 반드시 금해야 했습니다.

적용과 나눔
제물로 드린 동물의 피와 예수님의 피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나는 예수님의 보혈 능력을 어떻게 경험했는지 나누어 보세요.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입니다. 그래서 죄와 함께하실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리고 이 시대 성도들에게 거룩하라고, 죄에서 떠나라고 명령하십니다. 성도는 그 명령에 순종해 거룩하게 돼야 하나님과 온전히 동행할 수 있습니다. 거룩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기 위해,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약시대에는 제사를 드렸습니다. 송아지와 염소의 피를 속죄소에 뿌림으로 속죄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동물들의 피는 모형이요, 복사판이요, 그림자일 뿐입니다. 그것은 불완전한 것입니다. 하나님 아들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사람으로 오셔서 십자가를 지시고 보혈을 흘리며 죽으실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완전한 제사를 단번에 드리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피는 완전한 것입니다. 그것은 흠 없는 하나님 아들의 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흠 없는 피를 통해 우리는 죄 사함을 받았고, 하나님 앞에 의롭게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보혈의 능력과 그 안에 깃든 깊은 사랑을 믿는 성도들은 구원과 영생을 누립니다.

관찰과 묵상
짐승이나 새를 사냥한 경우 그 피를 어떻게 처리해야 했나요?(13절) 동물의 사체를 먹은 자에 대한 규례는 어떠한가요?(15~16절)

짐승이나 새를 사냥해 잡은 경우 그 피를 흘리고 흙으로 덮어야 합니다. 스스로 죽은 동물의 사체를 먹는 것은 금지되었는데, 먹었다면 옷을 빨고 몸을 물로 씻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죄를 담당하게 됩니다.
생명의 근원이 피에 있다는 것은 모든 대속 원리의 중심 사상입니다. 그런 이유로 제사 제도 가운데 특히 피에 대한 규정은 더 엄격합니다. 동물의 피조차도 속죄제사 외에는 함부로 그 피를 흘릴 수 없습니다. 더욱이 그 피를 먹는 일은 철저히 금지됩니다. 13절에 따르면, 식용을 위해 사냥한 짐승의 경우라도 피를 완전히 제거한 후에야 고기를 먹을 수 있습니다. 사냥한 짐승의 피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피를 먹는 이방 풍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입니다. 사냥한 짐승의 피를 흘리고 그 피를 흙으로 덮는 것은 혹시라도 지나가는 사람들이 피를 함부로 하지 않도록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피에 대한 규정과 더불어 사람이나 동물의 죽은 시체에 대한 규정도 엄격했습니다. 정하거나 부정한 것에 관계없이 스스로 죽은 동물은 먹을 수 없었습니다. 단지 짐승의 기름은 사용할 수 있었으며, 정결법과 상관없는 이방인들에게 고기를 주거나 거래할 수는 있었습니다(신 14:21a). 이 규례는 이스라엘 백성은 물론, 타지에서 온 이방인들에게도 차별 없이 적용되었습니다. 제사에 대한 규정, 특히 피와 사체에 대한 규정은 잠시 머무는 타국인들까지 지켜야 하는 엄격한 규례였습니다.

적용과 나눔
구약 시대의 피 혹은 사체 규정과 관련해 오늘날에도 계속 유지해야 하는 근본정신은 무엇일지 나누어 보세요.

구약시대에 하나님 백성은 거룩하라는 명령에 순종해 제사를 드렸습니다. 제사를 드릴 때만이 아니라 일상에서도 부정한 일들을 규정해 그런 일들을 피하고 정결함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런 규정들 중 하나가 스스로 죽거나 찢겨 죽은 동물의 사체를 먹는 자는 누구를 막론하고 부정하다는 규례입니다. 이 시대에도 거룩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은 동일합니다. 은혜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이기에 죄를 범했다고 즉각적인 심판을 받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마지막 때의 심판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성도는 죄 된 본성과 지속적으로 싸워야 합니다. 죄를 범하는 것을 부정한 것으로 여겨 속히 회개함으로 정결하게 됨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합니다. 스스로의 노력도 있어야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완전할 수 없습니다. 성령의 도우심을 따라 행해야 합니다. 성령께서 주시는 마음으로 육체의 소욕을 제어해야 합니다.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갈 5:17). 

하나님은 피를 먹는 것을 엄격히 금하셨습니다. 육체의 생명이 피에 있고, 피에는 죄를 속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피를 먹지 말라는 금지 명령을 통해 우리는 생명의 존귀함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구약시대에는 죄를 지을 때마다 송아지나 염소의 피를 속죄소에 뿌림으로써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신약시대에는 흠 없는 하나님 아들이신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흘리신 보배로운 피로 단번에 영원하고 완전한 속죄제사를 드리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능력과 그 안에 깃든 깊은 사랑은 그분을 믿는 모든 성도에게 죄 사함의 은혜와 영생을 누리게 합니다.


리더는 오늘 나눈 말씀이 기도로 마무리되도록 인도합니다. 아래 기도 제목을 1개 혹은 2개 모두 사용하거나, 필요에 따라 더 추가해도 좋습니다.
- 예수 그리스도의 흠 없는 피로 죄 사함 받고 거룩하게 된 은혜를 기억하고 이를 힘써 지키며 살도록
- 성령의 도우심을 따라 육체의 소욕을 제어하며 거룩하게 살도록

이렇게 구성원들과 한목소리로 기도한 후 ‘말씀으로 기도하기’를 따라 읽으며 마무리하고, 중보기도(함께 기도하기)로 들어갑니다.
말씀으로 기도

하기예수님의 흠 없는 피로써 완전하고도 영원한 속죄의 은혜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날마다 육신의 소욕을 제어하며, 영과 진리로 주님을 예배하는 거룩한 백성으로 살게 하소서.
1. 전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약 750만 명의 한인 디아스포라가 하나님 안에서 정체성과 비전을 확인하고, 세계 선교를 위한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합시다.

2. 국제 오디오 성경 보급 단체인 FCBH는 2033년까지 7,000여 개 언어로 오디오 성경을 만들어 보급하고자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필요를 채워 주시길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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