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20-07-13 11:50
위대한 인생, 그보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 우선이다.
동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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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산하(山下)는 고독하다.
캠프장에는 적막이 흐른다.
그래도 고요하고 슬픔 같은 적막이 좋다.
“눈이 오면 눈길을 걷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나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정호승 시인의 ‘수선화에게’라는 시의 일부이다.
모세도 고독했다. 다윗도 고독 했다. 바울은 어떤가!
밤 깊은 동산에서 주님은 철저하게 고독 하셨다.
그러나 이를 피하지 않고 묵묵히 하나님의 길을 걸어가셨다.
고독을 대면하고 자기 길을 걷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
하나님이 아니고선 절대 고독을 이겨낼 수 없다는 걸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전적으로 하나님에게 의지해야 한다.
바로 그런 사람이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사람이다.
그 고독 가운데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고 계신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 음성을 느껴보시길 권한다. 창5: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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