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는 ‘아합’이라는 왕이 있고

‘라합’이라는 여인이 있습니다.

이름의 끝 자는 같지만 인물은

정반대 입니다.

한 사람은 남자이고 우상을 신봉하는

악한 왕이었고 불신자입니다.

또 한사람은 창녀이고

멸망의 심판대상국의 여자입니다.

그러나 삶의 결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추운 겨울 친구들과 얼어붙은 강에 놀다가

빠져 15분 동안 물속에 잠겼다가

구출되어 깨어난 소년의 실화 영화 “기적의 소년”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온 도시 사람들의 기도와 관심 속에 소년은 2주일 만에 정상으로 돌아 왔습니다.

2015년 1월5일 교회에서 감사 예배가 드려집니다.

성도들 앞에서 소년은 입양해준 부모의 사랑을 깊이 감사하고

수고한 모두에게 감사하며 특별한 은총에 부담을 가지며

“어제일은 만회 할 수 없지만 내일은 승리하거나 실패 할 것이다. 라고 말씀한

담임선생님의 가르침을 인용하여 자신의 마음을 밝힙니다.

사랑보다 강한 것은 없다는 여운과 모두 공(功)을 주님께 돌리는 담백한 영화입니다.

“나는 하나님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너에 대한 하나님의 무지무지한 계획이 있을 거다.”

라고 그를 구출한 소방관의 이야기가 소년에 가슴에 남는 좋은 영화이다.

물론 교회음악과 젊은 목사의 옷차림은 영화에서처럼 맘에 들지 않아도

침례교회의 활발한 영적 분위기, 젊은 목사의 목회철학을 이해하고

한번쯤 넘어 갈 수 있었습니다. 수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