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21-02-28 12:29
농부는 씨앗을 뿌리기 위해 봄을 기다립니다.
동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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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겨울이 지루해질 무렵
봄은 어김없이 찾아옵니다.
반가움인지……
봄은
생명이 약동(躍動)하는 계절입니다.
대지(大地)도 사람도……
캠프장에서 봄을 먼저 맞습니다.
지난번 형제들이 해 놓은 일들을 보고
미소가 마음까지 이어집니다.
두 해를 덮어 두었던 보트도 띄웠는데
낡아서 하나뿐이 못 띄웠습니다.
세월은 고무보트마저 낡게 하고 삭아지게 합니다.
근간(近刊)에 성도들 그리고 지인들 중에 수술과 암, 그리고 코로나 바이러스
미국에 계시는 레드먼 선교사님 셋째 딸 캐리 자매가 (미국 나이로 52세)
지난 월요일 코로나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나이 들어서 그런지 끝을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지난 주간 읽은 어느 목사님의 글이 남습니다.
“끝을 미리 보는 눈을 통해 오늘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묵상하고 지혜를 얻길 원합니다.
때론 멈추고, 때론 비우며, 때론 침묵하고,
때론 배려하고 양보해야 합니다.
때론 바보처럼 지면서 살았으면 합니다”
그리스도인이란? 끝이 있음을 알고
영원한 소망이신 주님을 의지하고 사는 사람입니다. 딤후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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