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4월은 유독 생명과 연관이 지어진다.
죽은 것 같은 대지 위에 새싹이 돋아나고
개나리, 진달래, 매화, 등등 봄꽃이 지천을 이룬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주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부활절 예배가 들어 있어 더욱더 그렇다.
부활의 참된 의미는 죽음이 먼저이다.
주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들을 온몸에
지시고 죄의 저주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대속(代贖)의 (the Atonement) 죽음이었다.
그리 3일 만에 부활하셨다.
우리에게 부활의 생명을 주시기 위해서다. (요 11:25~26)
‘죽기 전 죽어라.’하는 말이 있다,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복음의 울림이 있는 말이다.
지난 월요일에는 어머니 기일을 맞이하여 아들과 산소에 갔다.
아들은 공원 묘원 입구에서 꽃 세 묶음을 샀다. (저의 증조모, 할머니 할아버지)
모두 한자리에 모실 수 있어 감사했다.
그때 두 자리 더 샀어야 했는데……
2001년 4월 13일에 소천 되셨으니 만 20년이 되었다.
나이가 들수록 부모님이 더 생각이 나는 것은 무엇일까?
그해 4월에 참으로 가깝게 교제하며 지내던 친구! 그는 서울에서 나는 부산에서
개척하여 사역을 이루어 가던 형 같은 친구 김경주 목사, 한 분뿐이던 숙부님,
그리고 나의 어머니! 이렇게 일주일 간격으로 소천 되셔서 잊을 수 없는 4월이 되었다.
그리고 20년 후 4월을 눈앞에 두고 숙모님이 소천 되어 송별예배를 인도했다.
4층 목양실 복도에는 지난해 늦가을에 소천 되신 박영아 자매님이……
아주 오래전에 갖다 놓은 군자란이 환하게 꽃을 피웠습니다. 고전 15:55~58
-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