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어제는 한겨울 날씨더니
오늘은 봄날처럼 따듯하다.
춥다가 따듯하니
더욱 봄날처럼 느껴진다.
사막에 눈이 오고, 미국 텍사스 주에는
한파로 비상사태라는 소식에 놀란다.
부목사는 형제들과 캠프장에 갔다.
지난번 앞집에서 얻은 비대가 달린
비싸게 생긴 변기 3대를 설치했는데
수도직수가 아니라 작동이 안 되었다.
스위치와 동시에 작동되는 펌프를
펌프 전문 회사 형제의 헌신을 받아 펌프를 달고
시험해 보려고 다섯 명의 고급인력들이 두 번째 출격이다.
중간중간 들어오는 소식에 쉽지 않다는 것이 느껴진다.
너무 쉽게 생각했나? 미안하면서 약간 후회가 되기도 했지만
최선을 다하여 멋지게 완성해 내는 모습이 대견하고 흐뭇하다.
아마 하나님께서도 이러실 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축복을 빌었다.
때론 의도는 좋았으나 과정이 복잡하고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기도 한다.
그래도 부단히 노력하는 인생이 아름답지 않는가!
“인생은 미완성 쓰다가 마는 편지 그래도 우리는 곱게 써가야 해
인생은 미완성 그리다 마는 그림 그래도 우리는 아름답게 그려야 해”
노랫말이 생각난다.
올해는 1월에 했어야 할 청지기 훈련 및 선교 사경회를 하지 못했다.
3월 7일 첫 주일을 청지기 주일로 정하고 선교헌금 작정을 해야 겠다.
우리 모두 결정의 순간이 올 때까지 기도하고 생각해 보자
우리가 이 세상에 그리스도인으로서 존재의 이유가 무엇인지…… 골로새서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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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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