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캠프장 가는 들판에는
올해도 어김없이
가을이 익어 가고 있다.
잦은 태풍에도 견딘 벼는
색깔 꼽게 익어가고 있다.
새삼 복 받은 기분이 든다.
데크에 앉자 마을을 내려다본다.
맑고 높은 파란 가을 하늘이 새롭다.
초가을에 정적(靜的)이 흐른다.
고추잠자리가 살포시
내 옆에 앉는다. 하나, 둘 !
코로나19, 잦은 태풍, 사회적 거리두기
그래도 가을은 오고 추석은 온다.
이런 말이 생각난다.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미래는 바꿀 수 있다.”
참된 신앙의 자유를 찾아 영국을 떠난 퓨리탄(Puritan)들이
악전고투(惡戰苦鬪)끝에 케이프 코드 플리 마우스에 닻을 내렸다.
그 자리에 1620년 ! 플리머스록(Plymouth Rock)이라고
물속에 새겨놓았다. 그리고 혹독한 겨울을 지내고
이듬해 봄에 씨를 뿌려 첫 가을을 맞아
그 해 첫 수확한 것을 가지고 하나님께 감사 예배를 드리고
이웃 인디언들을 불러 잔치를 벌였다.
이것이 미국의 추수감사절이 되었다. 며칠 후면 추석이다.
우린 추석에 무엇을 생각 하는가 ! 수 8: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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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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