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캠프장, 선교 센터,
그리고 오늘은 새벽에
KTX에 몸을 싣고 서울로 향한다.
불현듯 목사 혼자 바쁘면
무슨 소용인가?
그러나 길 떠난 나그네는
저녁이 가까우면 발걸음이 바빠지는 것이다.
강의와 회의를 모두 마치고
서울역에 돌아와 기차의 출발을 기다리면서
잠시 아들 생각을 했다.
창 넘어 저 산너머(만리동)에는
내 아들이 있는데……
“보라! 겨울이 지나고, 비는 그치고
땅에는 꽃들이 피어나고 새들의 노랫소리가 들리는 구나!
무화가 나무는 푸른 무화가를 맺으며
포도나무의 포도는 좋은 향기를 풍기는 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뿐 자야 일어나 함께 가자!”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입니다.
코로나로 움츠리고 불안했던 시간을 떨쳐 버리고
푸르른 오월을 맞이하기 바랍니다.
먼저 주님께 드리는 예배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찬란한 오월 햇볕을 쪼이면 만물이 생동하며 춤을 추는 것처럼
하나님의 은혜의 빛은 모든 것을 해결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말4:2)
나의 사랑하는 자야! 일어나 함께 가자!
산 넘어 멧비둘기 노래하는 그 곳으로…… 아가서 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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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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