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마흔 여섯 번째 맞는
생일 예배를 준비하면서
감개(感慨)가 새롭습니다.
그리고 감사, 감사 올려 드립니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죄송하고 죄송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나와 같은 날 구원 받은
미국에 있는 친구 목사는
“일부러 찾아오려고 해도
찾기가 힘든 그 곳에, 그리고 그 시대에
어떻게 미국 선교사가 찾아 왔을까?” 하던 소리가
영적으로 철 들고 나서부터는 뼈저리게 감사 했습니다.
복음(福音)을 들었던 그 날이 어제 일처럼 또렸합니다.
남들은 강산이 네 번 변하고도 남을 긴 목회(牧會)의 여정 (旅程)을
어떻게 한 곳에서 보낼 수 있었느냐고 인사들을 할 때
하나님 아버지! 부끄럽지만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했습니다.
진정성 없는 고백으로 들려 질까 봐 가슴 아픕니다.
구원 받은 것도 은혜요, 여기까지 온
목양의 길도 은혜였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 합니다.
생일예배를 한 주 남겨놓은 오늘은
그 어느 때 보다 아내와 자녀들이 고맙고,
남아 있는 성도들이 눈물 겹도록 고맙습니다.
주님! 저들을 지켜 주시고 더 큰 은혜를 내려 옵소서!
거룩하신 주 예수님의 이름 기도드립니다. 수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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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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