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새벽길, 아니
이른 아침!
한 여름에 서늘함이 좋다.
교회당을 향하는
나의 걸음에서
아버지의 발걸음이 생각난다.
나이 들어 종종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나는 것은 무엇일까
쇠약해진 모습으로
천천히 걸으시던 그 걸음이……
이어서 성경에
아버지의 사랑이 생각났다.
누가복음 15장에서
아들을 기다리는 아버지!
그리고 노아와 아들들!
아브라함과 이삭의 부자(父子),
야곱과 요셉 등등
이어서 맑은 여름 하늘을 쳐다본다.
캠프 때여서
그냥 눈물이 핑 돈다.
모처럼 차를 몰고
토요일 새벽에 아내와 서울로 떠날 것이다.
잔득 부담을 안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창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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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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