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지난 월요일은 신학교
1학기 종강예배를 드렸다.
소나기가 한 차례 온다기에
우산을 지팡이 삼아
새벽에 집을 나섰다.
점심을 먹고 예배 전 시간이 있어
교회 까페에 모여 담소를 나누다
예천에서 목회 하시는
박 목사님이 오셨다.
우리 친교회에서 가장 연세가 높으신
목사님이 오셨으니
모두 놀라 “차를 몰고 오셨습니까?
아니 끌고 왔지! ^^
여기 오지 않으면……
주 목사 나 김 목사 같은 분을 어디서 봐……“
유한(有限)한 인생의 슬픈 여운이 흐른다.
친구가 그리워진다.
미국 워싱톤 포토맥 강변에 조성된 한국전쟁 기념 공원에는
“우리는 알지도 못했던 나라, 만나 본적도 없는 사람들을
지켜 달라는 부름에 응답한 아들과 딸들을 기린다.”
예수님은 자신을 우리의 친구로 소개하시기도 하셨습니다.
가슴 저린 감동이다. 요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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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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