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노란 단풍으로 물든
은행나무가 너무나 아름답다.
한 폭의 그림엽서와 같다.
떨어진 낙엽까지도 아름답다.
머지않아 나무들은
입새를 모두 떨어 드리고
산비탈에 서서
당당하게 겨울을 맞이할 것이다.
캠프장 산야(山野)에 서있는
나무를 볼 때 그랬다.
추운 긴 겨울 밤 숨어 우는 바람 소리를
들을 때도 있었다.
그 때는 젊어서 그러 했던지 그리 슬프지 않았다.
인생도 낙엽을 떨어뜨리고 .....
사도 바울도 인생의 겨울을 고백한 기록이 있다.
‘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는 머리에서 가슴이 아니라
손과 발이다, 라고 혹자는 이야기 한다.
말씀을 듣고 성령님으로 생각이 바뀌고,
마음이 바뀌어, 행동으로 옮기게 되어 질 때,
이것이 진정한 회개((悔改)Repentance)이다.
회개 없는 변화는 없다.
하나님의 부흥(復興)은 여기에 있다.
나무가 낙엽을 떨어뜨리고 마치 맨몸으로 겨울을 맞이하듯
우리도 허상을 떨쳐버리고 진솔한 영적 겨울을 나무처럼 맞이하자.
(마 4:17, 딤후 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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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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