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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2 07:54

5/26네째주간,바다의 날.의병의 날/배달 음식~

박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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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이 부담스러우면

배달 음식이라도 시켜 먹으라는
조언을 듣기도 했지만 내키지 않았다.
배달 음식은 음식보다 나중에 정리해야 할
쓰레기가 더 많았다. 언제인가 국물이 진하기로
유명하다는 설렁탕을 배달시킨 적이 있다.
나는 비닐 포장을 하나하나 뜯으며
여러 번 탄식해야만 했다. 국물은
물론 밑반찬들과 밥, 식기까지
모두 개별 용기에 담겨있었다.샬롬~

- 최다혜, 이준수의 《지구를 구하는 가계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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