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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7 03:49

9/1 첫주간 백 로~/희귀병,사는게 함들죠?

박용태
조회 수 22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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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아픈데

이게 다 네가 더 노력하지 않아서 아픈 거고,
안 그래도 힘든데 네가 더 노력하지 않아서 힘든 거란,
그 말이 주는 무력감, 자괴감, 그리고 상처를 안다.
그래서 나는 희귀병 진단을 받고 기뻤고, 그래서
나는 누군가에게 이 말을 전하고 싶어
이 긴 글을 시작했는지도 모르겠다.
사는 게 참, 힘들죠?
하지만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 강세형의《희한한 위로》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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