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분들께

  가나의 뜨거운 열기와 먼지속에서 맞는성탄절은 하얀눈과 두꺼운 외투를 입고 맞이하는 그곳의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우리 죄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주님을 맞이하는 기쁨은 어디에 있든지 우리를 겸손하게 주님을 맞이하게 합니다. 

주님의 사랑이 가나를 기억하시고 모여주신 모든 사랑하는 분들과 가정위에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일년을 돌이켜보며 일년간 성실하게 모여주시고 기도해주시고 마음을 합해 귀한 물질로 후원해 주신 

여러분들이 함께 저희와 가나선교에 동참해 주셨으므로 저희들이 영적 전쟁터에서 주님의 복음을 위해 일할 수 있었다고 믿습니다.

유난히도 일이많았던 올해는 낙심도 더 많이 가져다 주는 참으로 치열한 영적전쟁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때때로 포기하고싶은 처절한 지경에 있을때 여러분들의 기도가 저희를 일으켜 주곤했습니다. 

건축은 잘진행 되어 가다가 다시 일꾼들의 늑장으로 인해 지연되고 필요한 자재구입의 어려움과 임철순선교사의 건축에 대한 실력 부족등 이젠 더 이상 건축을 잘진행하기엔 전문적인 손길이 필요한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김봉식형제님의 방문으로 고민스런 부분들을 해결해 주시는 귀한 사역이 되었습니다. 

어제는 저의 학교 성탄잔치로 3세 어린이로 부터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예수님의 탄생을  예언해주고 예수님의 탄생을 보여주는 어린이들의 뮤지컬, 시낭송, 찬양, 댄스, 연극들이 펼쳐졌습니다. 

모든 교사들과 부모님들의 마음을 흡족하게하는 가운데 우리 주님께 경배와 찬양을 올렸습니다.

23일부터는 세 주간 방학기간 동안 유치원. 초등학교. 고등학교교사대학 훈련이 각각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대부분의 강의를 가화숙선교사가 감당해야하므로 많은 지혜와 주님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주님오심이 하늘에서는 주께 영광이되시며 이 땅에서는 은혜로 구원받은 모든 분들에게 함께하시길 기도하며 다음 기도로 함께 다음 일년을 동행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교사대학 훈련에 임하는 교사들이 잘훈련되며 강의하는 가화숙선교사를 위해,

* 학생들의학업, 영적성장과 변화를위해

* 교사들의 헌신적인 교육과 한 비전으로 일할 수 있도록

* 건축이신 속히 마무리되며 남은 건축비(15만불)가 마련되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부부가 함께 진심으로 여러분들의 수고와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는 새해에도 가나를 위해 특별히 기도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복되고 풍성한 성탄절과 새해되십시오.  사랑합니다.

가나에서 임철순. 가화숙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