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성경공부교재

16-01-10 10:49

16년 1월 17일 주일성경공부교재

동부교회
조회 수 1,02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목록

우리 삶의 기준은 예수님의 삶  마태복음 4:12~25

 

인도자를 위한 예화 

어렸을 때, 동네에서 형들이 모여 노는 것을 보면 늘 부러웠습니다. 조금 커서 형들과 함께 놀 수 있게 되었을 때, 처음에는 함께 노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형들과 함께 망까기, 땅따먹기, 삼팔선, 오징어, 다방구, 깡통 차기, 쥐불놀이 등을 하고 놀았는데, 각각의 놀이마다 규칙이 다 달랐기 때문입니다. 관찰해 보니 놀이를 잘하는 형들과 미숙한 형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놀이를 잘하는 형들을 유심히 보면서 규칙을 익혔습니다. 놀이를 잘하는 형들을 따라하자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하다못해 놀이를 할 때도 보고 배울 사람이 있으면 좋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크고 작은 문제를 만납니다. 그러면서 그 문제를 해결하고 인생을 바르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합니다. 그 방법을 아는 것도 놀이를 배우는 것과 같을지 모릅니다. 우리는 인생 문제에 해답을 주실 수 있는 분을 찾아야 합니다. 그분은 예수님입니다. 예수님만이 우리가 하나님께로 가는 길이 되시고, 우리가 인생을 바르게 살 수 있는 길을 알려 주십니다. 

본문 읽기 
성령 안에서 마태복음 4:12~25을 함께 읽습니다.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시 119:18).
 
성령의 조명하심과 인도하심 없이는 말씀의 의미를 제대로 깨달을 수 없습니다. 본문을 읽기 전에 인도자는 위의 시편 말씀을 상기시키며 성경의 저자이자 최고의 스승이신 성령 안에서 가장 겸손한 마음으로, 갈급한 마음으로 말씀을 읽도록 소그룹 구성원들을 일깨웁니다.

배경 이해하기 
예수 그리스도가 복음의 시작이며, 복음 그 자체입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족보로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설명한 마태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통해 복음의 진면목을 보여 줍니다. ‘인류를 죄로부터 구원하시는 메시아’와 ‘늘 함께 계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예수님 탄생 이야기에서 드러났다면, 예수님이 요단 강에서 침례받으신 것과 광야에서 시험받으신 사건은 복음을 성취하시는 예수님의 사역이 어떻게 시작되는지를 보여 줍니다. 
죄가 없으신 예수님이 침례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신 사건은 누구든지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는 것이 복음의 출발점임을 보여 줍니다. ‘육체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요일 2:16)이 없으신 예수님이 성령에 이끌리어 광야로 가셔서 40일간 금식하며 기도하신 후에 사탄에게 시험받으신 사건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 예수님을 자신의 주님으로 영접한 후 믿음의 길을 걸어가기 시작하면 마귀가 유혹하기 시작합니다. 둘째, 예수님이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하게 선포해서 마귀의 세 가지 시험을 물리치신 것처럼 그리스도인도 하나님의 말씀을 잘 알고 믿음으로 선포함으로 마귀의 유혹을 당당하게 이겨 내야 합니다. 이렇게 공생애 사역을 위한 준비를 끝내신 예수님은 메시아로서의 사역을 시작하십니다.

본문 이해하기 
본문 속에서 빈칸에 알맞은 단어를 찾아 기록하고 그 의미를 생각해 보세요.
(개역개정)

1. 예수님은 ( )이 잡혔음을 들으신 후, 이방 세력 아래 있던 지역에 가셔서 “( )하라 ( )이 가까이 왔느니라”라고 전파하십니다(12~17절).
2. 예수님이 ( ) 해변에서 어부 베드로와 안드레에게 “나를 ( )”라고 하시자, 그들은 곧 ( )을 버려두고 주님을 따릅니다(18~20절).
3. 예수님이 온 ( )에 두루 다니며 ( )을 전파하시고 모든 ( )과 약한 것을 고치시니 수많은 무리가 예수님을 따릅니다(23~25절).

정답) 1. 요한, 회개, 천국 2. 갈릴리, 따라오라, 그물 3. 갈릴리, 천국 복음, 병

(우리말성경)
1. 예수님은 ( )이 잡혔음을 들으신 후, 이방 세력 아래 있던 지역에 가셔서 “( )하라 ( )가 가까이 왔다.”라고 전파하십니다(4:12~17).
2. 예수님이 ( ) 호수 가에서 어부 베드로와 안드레에게 “나를 ( ).”라고 하시자, 그들은 곧 ( )을 던지고 주님을 따릅니다(4:18~20).
3. 예수님이 ( )지역을 두루 다니며 ( )을 전파하시고 모든 ( )과 아픈 곳을 고치시니 수많은 무리가 예수님을 따릅니다(4:23~25).

정답) 1. 요한, 회개, 하늘나라 2. 갈릴리, 따라라, 그물 3. 갈릴리, 복음, 질병

본문 연구 1: 천국 복음을 전파하신 예수님(12~17절)
침례 요한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3:2)라고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다가 분봉 왕 헤롯에게 체포되어 감옥에 갇혔습니다(12절; 14:1~3). 그러자 예수님은 갈릴리로 은신하셨다가 나사렛을 떠나 스불론과 납달리 지경 해변에 있는 가버나움에 가서 사셨습니다. 마태복음에서는 이것이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었다고 기록합니다(사 9:1~2). 이는 이사야 7, 8장에 기록된 ‘임마누엘’과 연결되며, 멸시받고 고통당하던 스불론과 납달리와 갈릴리 지역(왕하 15:29)을 하나님이 회복시키겠다고 하신 언약이 이루어졌음을 말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마치 릴레이 경기에서 바통을 전달받듯, 침례 요한이 감옥에 갇히자 예수님이 유대 갈릴리 지역에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라고 천국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이렇게 천국 복음을 전파하심으로 예수님은 공적인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본문 연구 2: 제자들을 부르신 예수님(18~22절)
오늘 본문에는 예수님이 12제자 중 4명을 부르신 일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열두 제자를 부르신 사건은, 예수님이 특별하게 세우신 ‘제자 12명’과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고 그분을 따라다닌 ‘제자들의 무리’는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 줍니다. 예수님이 열두 제자를 부르시고 그들과 동거하시며 훈련하신 이유는 그들을 ‘사람을 낚는 어부’로 삼으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이 땅에서의 사명을 마치고 떠나신 후, 이 세상에 남아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대신 피 흘려 죽으심으로써 이제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어야만 구원을 받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라는 복음을 보존하고 전파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갈릴리 해변에서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은 어부 베드로와 그의 형제 안드레는 그물을 버려두고, 야고보와 요한 역시 배와 아버지를 버려두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본문 연구 3: 두루 심방하며 병을 고치신 예수님(23~25절)

공생애를 시작하신 예수님은 갈릴리 호수를 중심으로 모든 지역을 샅샅이 돌아다니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심방 사역입니다. 예수님은 천국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사람들을 두루 찾아다니셨습니다. 회당 중심의 삶을 살던 유대인들에게 천국 복음을 전하시기 위해 회당을 찾아다니며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마치 잃어버린 양을 찾기 위해 샅샅이 찾아 헤매는 선한 목자와 같으셨습니다. 각종 병든 사람들, 귀신 들린 사람들, 장애인을 온전하게 고쳐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연약한 자들을 친히 찾아다니신 모습은 모든 사람에게 큰 은혜가 됩니다. 하나님의 본체이신 예수님이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신 것(빌 2:6~8)을 우리 마음과 행실로 본받는 것이 심방 사역입니다.

 

묵상 포인트 

공생애를 시작하신 예수님은 회개와 천국에 관한 메시지를 선포하십니다. 예수님의 부르심에 순종한 제자들은 물고기를 잡던 어부에서 ‘사람을 낚는 어부’로 변화됩니다. 천국 복음을 전파하고, 약한 것을 고치신 예수님의 삶을 따라가는 것이 진정한 순종입니다.

▶ 나에게 주시는 메시지
-----------------------------------------------------------
-----------------------------------------------------------
-----------------------------------------------------------
-----------------------------------------------------------

1. 오늘날 ‘흑암에 앉은 백성,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은 누구인가요?(4:16 참조) 그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나누어 보세요.
마태복음에서 인용한 이사야 9:1~2은 열왕기하 15:29의 말씀과 연결됩니다. 열왕기하 배경에서는 갈릴리와 납달리 온 땅이 이방의 침략으로 곤혹을 치렀다고 언급되었지만, 이제 예수님이 오심으로 죄악 가운데 있던 모든 사람에게 구원의 빛이 비취게 되었습니다. ‘흑암에 앉은 백성’이라는 구절에서 ‘백성’은 헬라어로 ‘호 라오스’입니다. 이것은 이방인(호 에쓰논)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을 의미합니다. ‘흑암’(스코테이)은 당시 이스라엘의 영적이고 정치적인 어두움을 나타냅니다. 그 어두움 속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로 표현합니다. 
현재의 상황에서는 이들을 두 부류의 사람들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알지 못하고, 세상 우상을 섬기면서 선한 행위로 구원받으려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복음을 들어야 할 대상입니다. 두 번째는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알고 구원받은 성도이면서도 현실의 고통이나 쾌락에 빠져 있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질병과 가난, 전쟁과 기근, 이념적 억압 속에 고통당하고 있는 사람들도 우리가 복음을 전해야 할 대상이지만,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을 사회학적으로만 해석할 이유는 없습니다. 예수님을 알지 못해 영적으로 죽은 상태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우리는 복음의 빛을 비추어야 합니다. 

2. 예수님이 나를 ‘사람을 낚는 어부’로 부르셨음을 확신하나요? 예수님을 따라가기 위해 내가 버리거나 취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나누어 보세요.
예수님은 제자들을 부르시면서 그들이 감당해야 할 새로운 사명을 그들의 생업인 물고기 잡는 일에 비유하셨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따르면서 여전히 ‘어부’의 일을 해야 하지만 이제는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될 것입니다. 그물질을 통해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아 올리듯이, 흑암과 사망의 바다 속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천국 복음을 전해서 그들을 구원의 자리로 이끌어야 합니다. 이것은 주님이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주신 사명입니다. 이 일은 부활하신 예수님이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과 무리를 향해 선포하신 명령(마 28:19~20; 막 16:15~18; 눅 24:48~49; 행 1:8)을 우리 삶으로 이루는 것입니다. 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가야 합니다(16:24). 

기도문 
부족한 저를 부르셔서 제자로 삼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세상 욕심을 버리고 예수님의 삶을 본받아, 영혼 건지는 일에 헌신하게 하소서. 

▶ 나의 기도문
-----------------------------------------------------------
-----------------------------------------------------------
-----------------------------------------------------------

----------------------------------------------------------- 

TAG •
  •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