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성경공부교재

16-03-06 10:32

16년 3월 13일 주일성경공부교재

동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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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마태복음 24:1~14

 

인도자를 위한 예화 

2007년 4월 18일, 터키 말라트야에서 무슬림 5명이 기독교 출판사를 공격했습니다. 이들은 이슬람 기업이 운영하는 학생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20세 전후의 대학 재수생으로, 출판사 안에 있던 독일인 선교사 1명과 현지 기독교인 2명을 심하게 고문한 뒤에 살해했습니다. 독일인 선교사 틸만은 9년 여간 말라트야를 중심으로 활발한 선교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부인 수산나 선교사는 사건 이후에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고백했습니다. “그들을 용서합니다. 그들은 자신이 한 일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9년 반 동안 이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터키인들이 독일에 와서 무슬림으로 사는 것처럼 우리도 터키에서 기독교인으로 살기를 원했습니다. 제 남편의 죽음은 헛되지 않습니다. 그는 진실로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순교했습니다. 그와 함께 죽은 터키인들의 피도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터키와 말라트야를 위한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그들의 순교 신앙을 보면서 많은 그리스도인과 선교사가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본문 읽기 
성령 안에서 마태복음 24:1~14을 함께 읽습니다.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시 119:18).
 
성령의 조명하심과 인도하심 없이는 말씀의 의미를 제대로 깨달을 수 없습니다. 본문을 읽기 전에 인도자는 위의 시편 말씀을 상기시키며 성경의 저자이자 최고의 스승이신 성령 안에서 가장 겸손한 마음으로, 갈급한 마음으로 말씀을 읽도록 소그룹 구성원들을 일깨웁니다.

배경 이해하기 
마태복음 23:2에 기록된 ‘모세의 자리’는 유대인의 회당 안 앞자리에 놓인 높은 의자를 말하는데, 이는 모세의 권위를 상징합니다. 서기관들은 이 자리에서 앉아서 율법을 가르쳤습니다. 하지만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문자 그대로 지키는 일에만 관심을 가질 뿐 율법의 근본정신은 무시했으며, 세상에서 명예를 얻고 사람들에게 대접받는 일에만 관심을 가졌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말씀을 알면서도 그대로 행하지 않는 그들의 외식 행위 일곱 가지를 언급하시며 그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라고 선포하십니다. 첫째 사람들 앞에서 천국 문을 닫고 그들도 들어가지 않고 다른 사람들도 들어가지 못하게 한 것, 둘째 교인을 얻은 후에 그에게 잘못된 신앙을 가르쳐 오히려 지옥에 합당한 사람이 되게 한 것, 셋째 성전 안에 있는 금과 예물은 귀하게 여기면서도 막상 성전의 주인이신 하나님은 경외하지 않은 것, 넷째 율법의 사소한 형식과 절차에는 집착하면서 율법의 정신인 의와 인과 신은 저버린 것, 다섯째 예물 드리는 데 사용하는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했으나 그 마음속은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한 것, 여섯째 겉으로는 사람에게 바르고 아름답게 보이지만 안에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한 것, 일곱째 선지자들을 위하는 것처럼 행세하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들을 죽이는 편에 서 있었던 것을 지적하십니다. 24장에서 예수님은 영적으로 타락한 예루살렘과 성전이 멸망할 것이라고 예언하십니다. 

본문 이해하기 
본문 속에서 빈칸에 알맞은 단어를 찾아 기록하고 그 의미를 생각해 보세요.
(개역개정)

1. 예수님이 예루살렘 ( )이 무너질 것을 말씀하시자, 제자들은 그때가 언제며 주의 ( )과 ( )에는 무슨 징조가 있을지 묻습니다(1~3절).
2. 예수님은 그때에 사람의 ( )을 받지 않게 주의하라 하시며, 난리 소문을 듣게 되고, 곳곳에 
( )과 ( )이 있으리라 말씀하십니다(4~8절).
3. 재난의 때에 사람들이 제자들을 ( )에 넘겨주며 죽일 것이고, ( )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 )이 식어질 것입니다(12절).

정답) 1. 성전, 임하심, 세상 끝 2. 미혹, 기근, 지진 3. 환난, 불법, 사랑 

(우리말성경)
1. 예수님이 예루살렘 ( )이 무너질 것을 말씀하시자, 제자들은 주께서 
( )와 ( )에 무슨 징조가 있을지 묻습니다(24:1~3).
2. 예수님은 그때에 누구에게도 ( )되지 않게 주의하라 하시며, 전쟁 소식을 듣게 되고, 곳곳에 ( )과 ( )이 생기리라 말씀하십니다(24:4~8).
3. 재난의 때에 사람들이 제자들을 ( )당하도록 넘겨주며 죽일 것이고,
( )이 많아져 많은 사람의 ( )이 식어질 것입니다(24:9, 12).

정답) 1. 성전, 다시 오시는 때, 세상 끝날 2. 현혹, 기근, 지진 3. 핍박, 불법, 사랑

인도자를 위한 본문 연구
본문 연구 1: 세상 끝의 징조(1~3절)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예루살렘 성전을 떠나 건너편 감람산으로 가시면서 제자들에게 성전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질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참조, 미 3:12). 성전을 지을 때 사용된 돌은 하나가 25×12×8규빗으로 상당한 크기였으며, 누가복음 21:5에서는 ‘아름다운 돌’로 묘사되었습니다. 이런 돌들이 돌 위에 하나도 남지 않는다는 것은 회복 불가능할 정도로 성전이 완전히 파괴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감람산 위에 도착한 제자들은 아름답게 빛나는 예루살렘 성전을 보며 예수님께 ‘언제 성전이 무너질 것인지’,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을 것인지’ 질문합니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사람들은 세상 끝, 곧 종말에 대해 그때가 언제인지, 어떤 사건이 일어날 것인지에만 관심을 가질 뿐입니다. 

본문 연구 2: 세상 끝의 재난(4~8절)
예수님은 세상 끝에 있을 재난의 시작을 말씀하시면서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거짓 그리스도와 이단이 나타나 그리스도인들을 현혹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다음으로는 사람들의 마음을 두렵게 하고 흔들어 놓을 난리의 소문을 듣게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는 거짓 소문이 아닙니다. 실제로 세계 도처에서 전쟁과 기근과 지진이 일어날 것입니다. 이런 일들이 일어난다고 해도 그것은 ‘재난의 시작’일 뿐이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세상의 종말이 오기까지 이런 재난은 계속될 것입니다. ‘재난의 시작’이라는 말은 ‘해산의 고통’, 곧 탄생을 위한 ‘진통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는 ‘희망으로 인도하는 고통’이기도 합니다. 주님이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이 세상에 다시 오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본문 연구 3: 세상 끝의 구원(9~14절)

마지막 때가 다가오면서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의 이름 때문에 미움을 받을 것이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미워하는 사람들이 성도를 환난과 죽음에 넘겨주고, 많은 사람이 실족하여 서로 잡아주고 서로 원수가 될 것이며,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질 것이라고도 하셨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진정한 관심은 성도가 마지막 때에 받게 될 고난 자체에 있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고난받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끝까지 견디면서, 세상 끝이 다가올수록 모든 민족에게 천국 복음을 전하는 일에 헌신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증인으로서 고난받는 것이 당연함을 인정하고 이 고난을 끝까지 견뎌 내면 구원받게 될 것을 확신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관심사는 종말이 이르기 전에 모든 영혼이 구원받는 것입니다.

 

묵상 포인트 

성도는 세상 끝이 언제, 어떤 징조 속에서 올지 궁금해하지만 말고, 마지막 때에 예수님을 미워하는 세상으로부터 받게 될 핍박과 환난과 미혹을 끝까지 이겨 낼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믿음의 눈으로 천국을 바라보며, 우리가 받을 구원에 대해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 나에게 주시는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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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즘 내가 직접 경험한 ‘사람의 미혹’이 있다면 나누어 보세요. 그런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서로 지혜를 모아 이야기해 보세요.
요즘에는 성경에 대한 잘못된 해석을 들고 그리스도인에게 접근하는 이단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들은 스스로를 ‘이단’ 혹은 ‘사이비’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이 ‘정통’이라고 믿습니다. 성경 66권을 그들만이 올바로 해석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어떤 이들은 자신이 그리스도라고 주장합니다. 어떤 이들은 거짓 표적과 기사를 이용해 성도를 현혹합니다. 
성도라고 하면서도 표적과 기사만 쫓아다니거나, 자신의 안락함과 성공만을 바라는 기복적 신앙을 추구하거나, 지나치게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로만 성경을 이해하려고 한다면 거짓 교사나 이단에게 현혹될 수 있습니다. 또한 교회 리더십에 대한 불만과 교회 공동체에 대한 불신이 마음속에 쌓이다 보면 거짓 선지자의 이적과 언변에 넘어가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외에 다른 계시는 없음을 알고 성경에 기록된 대로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서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의 현혹을 단호히 물리쳐야 합니다. 

2. 환난에 대한 말씀과 함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13절)라는 말씀을 대할 때 어떤 생각이 드는지 솔직하게 나누어 보세요.
‘끝까지 견디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에 부담을 느끼는 성도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기독교 역사에서 고난당하며 순교당한 수많은 성도가 생각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세상 끝에 대해 이렇게 선언하신 후 약 2천 년이 지나는 동안, 우리는 예언되었던 상황이 역사 속에서 실제로 일어났고 지금도 종말의 징조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세상 끝이 다가올수록 서로 대적하고 미워하고 있으며, 사회 각 분야마다 교묘한 방법으로 불법이 횡행하고 있습니다. 반기독교 세력의 공격적인 태도는 성도의 마음을 불안하게 합니다. 하지만 성경적 종말론을 믿는 그리스도인이라면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것을 믿으며 하루하루의 삶에 최선을 다하고 그리스도인으로서 당하는 고난을 믿음으로 이겨 나갑니다. ‘새 하늘과 새 땅’, 곧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꿈꾸는 성도는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이 부활 영광으로 이어진 것처럼, 현재 당하는 고난이 미래의 영광으로 이어질 것(롬 8:18)을 확신하며 끝까지 견뎌야 합니다. 

기도문 
많은 사람이 하나님께 불순종하며 미혹의 영에 사로잡혀 서로 미워하고 사랑이 식어 가는 이때에, 끝까지 믿음을 지켜 구원을 얻게 하소서. 

▶ 나의 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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