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성경공부교재

16-08-17 17:39

16년 8월 21일 주일성경공부교재

동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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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하지 말고 나아가야 할 때​  여호수아 18:1~10

 

인도자를 위한 예화 

‘소니’ 하면 흔히 워크맨 등 전자 기기를 떠올리는데 소니의 영광과 몰락의 중심에는 TV가 있었습니다. 소니는 1970년대부터 약 30년간 세계 TV 시장을 장악했는데, 당시 사장이었던 이부카 마사루의 리더십이 빛났습니다. 그는 미국에 뒤쳐진 일본의 TV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컬러 TV의 원천 기술을 확보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1961년에 일반 브라운관보다 6배 밝은 디스플레이 기술을 만들어 냅니다. 이후 6년간의 열정적인 연구를 통해 1967년 10월 말 세계 최초로 또렷하고 선명한 트리니트론 컬러 TV를 출시하여 소니를 TV 왕국으로 거듭나게 합니다. 이부카 마사루 사장은 1988년 트리니트론 개발 20주년 행사에서 임직원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발상과 개척 정신으로 TV 업계를 다시 한 번 개혁해 주십시오.” 당시 TV 시장은 액정 TV로 한참 변화할 무렵이었습니다. 하지만 후임 사장들은 재정의 어려움을 내세워 LCD, PDP TV 연구 개발을 중단했고, 그 결과 소니는 재정난으로 결국 브라운관 공장을 폐쇄하고, 2004~2005년에 걸쳐 3만 명을 해고하는 등 몰락의 길로 접어듭니다. 이러한 소니의 행보를 보며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지도자의 비전과 도전 정신이 기업의 영광을 만든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타이밍이 생명인 일에 있어서, 현실에 안주하거나 어려움을 이유로 도전 정신과 비전을 포기하면 결국 몰락의 길을 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본문 읽기 
성령 안에서 여호수아 18:1~10을 함께 읽습니다.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시 119:18).
 
성령의 조명하심과 인도하심 없이는 말씀의 의미를 제대로 깨달을 수 없습니다. 본문을 읽기 전에 인도자는 위의 시편 말씀을 상기시키며 성경의 저자이자 최고의 스승이신 성령 안에서 가장 겸손한 마음으로, 갈급한 마음으로 말씀을 읽도록 소그룹 구성원들을 일깨웁니다.

배경 이해하기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는 이미 요단 동편 땅을 분배받았고 유다, 요셉 지파는 가나안에서 땅을 분배받았습니다. 이제 나머지 일곱 지파만 땅을 분배받으면 되는데 이때 여호수아는 땅 분배를 잠시 중단하고 실로에 하나님의 회막을 세웁니다. 여호수아가 갑작스레 이러한 일을 한 이유는 요셉 지파 자손들의 불평과 원망 사건으로 인해 이스라엘의 단합의 끈이 느슨해지고 균열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이유는 기업을 분배받지 못한 일곱 지파가 가나안 땅 정복에 소극적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첫째, 지금까지의 가나안 정복 전쟁으로 인해 백성 전체가 영육 간에 지쳐 있었기 때문입니다. 둘째, 그들이 현재 상태에 만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탈취한 성읍들과 전리품들이 풍성했기에 장래에 대한 생각은 잊고 현재에 안주했을 것입니다. 셋째, 가나안의 좋은 땅은 이미 분배되었고, 남아 있는 땅들은 산지와 비교적 척박한 토지였기 때문입니다. 이에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의 단합을 이루고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임을 다시 한 번 자각할 수 있도록 실로에 회막을 세웠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약속을 상기시키며, 가나안 정복이 하나님의 언약을 성취하는 것임을 가르쳤습니다. 

본문 이해하기 
본문 속에서 빈칸에 알맞은 단어를 찾아 기록하고 그 의미를 생각해 보세요.
(개역개정)

1. 여호수아는 아직 기업을 분배받지 못한 ( ) 지파에게 여호와께서 주신 땅을 ( ) 가기를 언제까지 ( )하겠느냐고 책망합니다(2~3절). 
2. 여호수아는 각 지파에서 ( )씩 보내 그 땅에 두루 다니며 그들의 기업에 따라 그 땅을 ( ) 가지고 돌아오라고 합니다(4절).
3. 여호수아는 일곱 지파를 위해 실로의 ( ) 앞에서 ( )를 뽑고 이스라엘 자손의 ( )대로 그 땅을 분배합니다(10절). 

정답) 1. 일곱, 점령하러, 지체 2 세 사람, 그려 3. 여호와, 제비, 분파

(우리말성경)
1. 여호수아는 아직 기업을 분배받지 못한 ( ) 지파에게 여호와께서 주신 땅을 ( ) 가기를 언제까지 ( )하겠느냐고 책망합니다(18:2~3). 
2. 여호수아는 각 지파에서 ( )씩 보내 그 땅에 두루 다니며 그들의 기업에 따라 그 땅을 ( ) 가지고 돌아오라고 합니다(18:4).
3. 여호수아는 일곱 지파를 위해 실로의 ( ) 앞에서 ( )를 뽑고 이스라엘 자손의 ( )대로 그 땅을 분배합니다(18:10). 

정답) 1. 일곱, 점령하러, 지체 2 세 사람, 그려 3. 여호와, 제비, 분파

인도자를 위한 본문 연구
본문 연구 1: 기업을 분배받지 못한 일곱 지파(1~7절)

여호수아는 기업을 차지하는 일에 소극적인 일곱 지파를 책망합니다.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3절)에서 ‘지체하겠느냐’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동사 ‘라파’는 ‘늦추다’, ‘게으름을 피우다’라는 의미을 갖습니다. 여호수아는 일곱 지파가 하나님이 기업을 주셨음에도 그 땅을 취하는 데 게으름을 피우고 있음을 책망한 것입니다. 또한 그는 하나님의 전인 성막을 세움으로써 가나안 정복에 대한 하나님의 언약을 새롭게 고취시키고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일곱 지파에서 세 명씩을 선정하여, 그 땅을 두루 다니며 땅의 지도를 그려 오라고 명합니다. 여기서 ‘두루 다니며’ 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할라크’는 ‘걷다’라는 뜻 외에 ‘빨리’, ‘고요히’라는 뜻도 있는데, 이는 빠른 시일 내에 가나안 주민들이 눈치 채지 못하도록 정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창 13:17). 보이는 땅을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에게 주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땅을 주겠다고 약속하실 때, 그가 두루 다니며 밟는 땅이 약속의 기업이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약속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약속을 붙들고 믿음으로 땅을 두루 밟을 때 땅을 기업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믿음은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우리의 행동이 뒤따를 때 온전해집니다. 

본문 연구 2: 여호와 앞에서 제비 뽑아 땅을 분배함(8~10절)

가나안 족속과 적대 관계에 있던 이스라엘이 땅을 정탐하는 것은 결코 수월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가나안 원주민들은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외부 세력을 한 치도 용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을 알면서도 백성이 여호수아의 지시에 순종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의 명령을 받은 일곱 지파 대표들은 가나안 땅을 일곱 구역으로 나눠 전역을 두루 다니며 지도를 자세히 그려 여호수아에게로 가져왔습니다.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회막 앞에서 제비를 뽑아 일곱 지파에게 땅을 분배합니다. 성경은 이 장면에서 제비뽑기를 여호와 앞에서 행했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제비뽑기는 하나님의 뜻을 구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제비뽑기는 하나님이 친히 명령하신 방법으로(민 26:56), 하나님은 이 방법을 통해 그분의 뜻을 나타내셨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제비뽑기의 결과를 주관하신다고 믿었습니다.  

 

묵상 포인트 

여호수아는 아직 가나안에 정착하지 못한 지파들에게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을 취하러 가라고 독려합니다. 그들이 그 땅을 차지하는 데 지체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약속의 말씀을 받고도 나태함과 현실적인 이유로 말씀대로 행하길 주저하고 있지 않은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 나에게 주시는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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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와 공동체가 열정적으로 해야 하거나 꼭 이루어야 하는 것인데도, 현실에 안주한 채 미루거나 주저하는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게으른 사람은 마귀도 무서워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게으름은 영적 군사의 적입니다. 그래서 스코트펙은 원죄를 ‘생각의 게으름’이라고 보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우리의 많은 문제는 생각하는 일에 게으르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만약 아담과 하와가 사탄의 음성을 들었을 때 하나님의 말씀과 사탄의 음성을 비교하고 부지런히 생각하고 분별했다면 에덴동산의 비극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따라서 원죄의 뿌리는 교만 이전에 사실 게으름인 것입니다. 본문에서 일곱 지파가 기업을 차지하는 데 적극적 의지를 가지고 있지 않은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의 크신 경륜을 올바로 이해하지 못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묵상(생각)의 게으름에서 기인합니다. 두 번째 생각할 수 있는 이유는 오랜 여행과 전쟁으로 인해 힘든 전쟁을 계속하기보다는 쉬면서 심신의 피로를 씻으려는 현실 안주의 욕망이 강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은 가나안 정복의 대업을 이루기보다는 미완성인 상태에서 모든 것을 멈추고 쉬기 원했습니다. 이것은 몸의 게으름과 연관됩니다. 그래서 성경은 게으른 사람을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부르며 악한 것과 게으름을 같은 의미로 취급합니다. 

2. 어떤 일이든 ‘여호와 앞’에서 한다는 생각과 자세를 지닌다면, 내 생활은 어떻게 달라질지 구체적으로 나누어 보세요. 
하나님은 그분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지도자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땅이지만 안주하는 태도로 인해 기업을 분배받지 못한 일곱 지파에게 명령하여 매 지파마다 3명씩 뽑아 가나안 땅의 지도를 그리게 하고, 제비를 뽑아 각 지파에게 땅을 분배합니다. 그리고 실로의 ‘여호와 앞에서’ 제비뽑기를 통해 땅을 분배받은 일곱 지파는 그 결과를 하나님이 행하신 것으로 고백하며 순종합니다. 사실 어찌 보면 제비뽑기는 비과학적이고 모든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방법처럼 보입니다. 이 방법보다는 각 지파의 인구와 구성원의 연령, 혹은 공로 등을 참작하여 땅을 나누는 것이 더 합리적이고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적은 듯합니다. 그럼에도 각 지파는 별다른 이견 없이 제비뽑기 결과에 순종합니다. 제비뽑기가 ‘여호와 앞에서’ 행한 것이기에 ‘하나님이 하신 일’에 순종한 것입니다. 10절의 ‘분파대로’는 ‘각각의 지파의 분할에 따라’라는 뜻으로, 이는 비록 남아 있는 땅이 넓진 않지만, 공평하게 각 지파에게 땅이 배분되었고, 일곱 지파 백성이 이에 순종하였음을 보여 줍니다. 

기도문 
불확실한 현실에서 완전하신 주님만을 의지하고 믿음의 길을 선택함으로 살아 있는 전도자가 되게 하소서. 

▶ 나의 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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