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성경공부교재

14-07-19 18:43

7월 20일 셋째주 주일 성경학교 성경공부 교재입니다.

동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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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에게 떡 몇 개가 있느냐? 마가복음 6:30~44

 

이야기속으로
아래 질문들은 이번 과의 주제에 대한 괄적인 나눔을 이끄는 것입니다. 이 질문들의 목적은 솔직한 방식으로 각자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데 있습니다. 정답이 아닌 각자의 답을 나누고, 주제에 대해 생각이 열렸다고 판단되면 '본문 속으로' 넘어가십시오.
한 소년이 예수님의 가르침을 들으러 오면서 준비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요 6:9 참조). 이 도시락을 주님 손에 드리자 5,000명 이상이 배불리 먹고도 남는 역사가 일어났다. 이것을 보며 우리나라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삶을 바친 외국인 선교사들이 떠올랐다. 무시와 배척을 받고, 질병으로 목숨을 잃으면서까지 헌신한 그들로 인해 이 땅에 많은 교회가 세워졌다. 그들은 이러한 열매를 직접 보지 못한 채 순교했지만, 이 땅의 백성이 하나님을 높이는 그날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았으리라. 소년이 드린 작은 도시락을 통해 주님이 오병이어의 역사를 일으키셨듯이, 그 선교사들의 헌신을 받으시고 주님은 많은 교회와 하나님 백성이 세워지는 역사를 일으켜 주셨다. 내가 주님께 드릴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는 무엇일까? 1년 전부터 동남아시아를 품고 때때로 기도해 왔는데, 오늘부터 매일 그곳을 위해 기도하기로 결단한다. 이 기도를 주님이 받으시고, 현지 선교사들을 통해 놀라운 오병이어의 역사가 일어나 수많은 하나님 백성이 그 땅에 세워질 것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본다.

* 선한 의도로 시작했다가 낙심해서 중도에 포기한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인도자를 위한 예화
옛날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지금은 우습게만 느껴지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음 내용들은 과거 신문에 실렸던 내용들입니다.
- 시속 30마일로 여행하면 누구나 분명 질식하고 말 것이다(1840년).
- 인간의 비행을 가능하게 하는 실제적인 기계 조립은 불가능하다(1910년).
- 달에 가겠다는 생각은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1926년).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이 모든 일이 지금은 다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불가능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불가능한 생각이 있을 뿐이라는 사실을 보여 주는 사례입니다. 기적은 우리 안에서부터 일어나야 합니다. 기적은 우리 생각에서부터 일어나야 합니다. 기적은 우리 마음에서부터 일어나야 합니다. 문제 해결자 예수님은 결코 우리를 떠나지 않으십니다. 어떤 상황에 있든지 간에 예수님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십니다.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모두 하실 수 있습니다. 5만 번의 기도 응답을 받았던 조지 뮬러의 고백은 진실입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나는 없는 것이 더 낫습니다. 그러나 예수 안에 있으면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 강준민, 「기적을 창조하시는 예수님의 은혜」(두란노)

Sharing Point
도널드 그레이 반하우스는 “하나님을 얼마나 크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믿음의 크기가 좌우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제자들의 가장 큰 문제는 그들과 함께하시는 예수님이 얼마나 위대한 분이신지 잘 몰랐다는 것입니다. 과거에 실패하거나 포기했던 경험을 떠올려 보며, 그 일을 자신의 믿음과 연관시켜 나누어 봅니다.

 

본문속으로
본문을 통해 발견되는 성경적 가르침을 이번 과의 주제와 연관해 나눠 보는 순서입니다. 세 번의 질문은 모두 해석 질문으로서, 그것을 읽고 해당 본문을 찾아 함께 답을 말해 보십시오.
1. 예수님을 따르는 무리를 보며 예수님은 어떤 마음을 가지셨나요?(34절) 제자들은 무리에게 무엇이 필요하다고 여겼나요?(35~36절)

예수님은 자신을 찾아온 큰 무리를 보시고 목자 없는 양 같은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제자들은 이곳이 빈 들이고 날이 저물어 가니 무리를 촌과 마을로 보내 먹을 것을 사 먹게 해야 한다고 예수님께 말씀드립니다.

제자들은 전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그들이 행한 일과 가르친 것을 예수님께 모두 보고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는 오가는 사람이 너무 많아 제자들은 음식 먹을 겨를도 없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제자들이 잠깐 쉴 수 있도록 배를 타고 한적한 곳으로 그들과 함께 가십니다. 하지만 여러 마을에서 많은 사람들이 달려와 예수님 일행보다 먼저 건너편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그들은 왜 이렇게 예수님을 극성스럽게 따라다니는 것일까요? 예수님의 생명의 말씀과 진실한 사랑을 맛보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목자 없는 양과 같은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여러 가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여기서 ‘불쌍히 여기다’의 원래 의미는 인간의 마음과 내장 등이 움직인다는 뜻입니다. 이는 단순한 동정심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내면 깊은 곳에서부터 그들의 슬픔과 고통을 이해하고 동참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날이 저물어 가자 제자들은 무리를 마을로 보내 먹을 것을 사 먹게 하자고 제안합니다. 그곳은 빈 들이었고 날은 저물고 있었으며, 사람들은 많은데 제자들은 가진 돈이 없었고, 그들 모두 육신이 지치고 피곤했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이 상황은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 제자들의 제안에서 느껴지는 한계는 무엇인가요? 무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이었나요?

예수님은 그들이 경제적으로 가난하기 때문에, 또는 정치적으로 식민지 상황이었기 때문에 불쌍하다고 보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문제를 목자 문제로 보았습니다. 양에게 목자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입니다. 목자가 없으면 양은 길을 잃고 방황하며 사나운 짐승의 먹잇감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그들이 영적으로 무지한 것을 보시고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인간은 어디에서 와서 왜 살며 어디로 가는지 몰라 방황하는 존재입니다. 세상에서 아무리 많은 것을 소유하고 높은 지위와 명예를 얻고 화려한 인생을 산다 할지라도 인생의 참된 의미와 목적을 모르는 인간은 불쌍할 수밖에 없습니다. 불쌍하다고 해서 인간적으로 동정하기만 하면 그들을 오히려 병들게 할 뿐입니다.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님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무지를 깨우쳐 주시고 생명의 말씀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참된 목자는 연약한 자를 강하게 하고, 병든 자를 고쳐 주고, 상한 자를 싸매어 주고, 잃은 자를 찾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참된 목자의 태도를 가르쳐 주시길 원하셨습니다.

2.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어떤 지시를 내리셨고, 제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나요?(37절)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가 먹을 주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제자들이 순종하기 힘든 말씀이었습니다. 이 많은 무리를 먹이려면 최소한 2백 데나리온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현실적으로 계산하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너희에게 떡이 몇 개나 있는지 가서 보라”라고 하십니다.

해가 저물어 가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제자들은 사람들을 마을로 보내 먹을 것을 사 먹도록 해야 하지 않느냐고 예수님께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라고 명하십니다. 이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명령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을 전부 먹이기 위해서는 2백 데나리온의 떡을 사야 했는데, 2백 데나리온은 당시 노동자 한 사람이 8개월 동안 일해야 벌 수 있는 큰돈이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은 그렇게 큰돈이 없으니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너희에게 떡이 몇 개나 있는지 찾아보라고 하셨습니다. 이에 그들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예수님께 가져왔습니다. 예수님은 이를 기쁘게 받으시고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리신 후, 이것으로 5천 명을 먹이셨습니다. 모든 사람이 배불리 먹고도 열두 바구니가 남았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주님 말씀에 순종해서 제자들이 주님께 드린 오병이어를 하나님이 받으시고 축복하신 것입니다.

* 무리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명하신 이유를 생각해 볼 때, 예수님이 제자 된 우리에게 원하시는 태도는 무엇일까요?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직접 무리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하신 이유는 그들에게 영혼의 목자로서의 책임감을 가르치기 위함이었습니다. 오늘날 이 시대 영혼들은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것은 진리의 말씀에 대한 목마름이요, 진실한 사랑에 대한 배고픔입니다. 누가 그들의 굶주림을 채워 줄 수 있을까요? 예수님의 제자들이 그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우리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생각하며 저들을 책임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내가’ 이 책임을 다하기를 기대하십니다. 사실 나 한 사람도 책임지기 힘든 세상에서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갖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가 사람들에 대한 영적 책임감과 주인 의식을 갖기 원하십니다.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라.” 예수님은 오늘날 영적으로 굶주린 세상 만민을 보시면서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친히 먹이고자 하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 역사에 동참하길 원하십니다. 이렇게 세상 영혼을 사랑해서 하나님 말씀을 먹이고자 하는 사람들이 이 시대를 섬기는 진정한 지도자가 될 수 있습니다.

본문 이해를 위한 도우미
화폐 단위는 사실상 정확하게 계산하기가 어렵습니다. 오늘날과 마찬가지로 구약시대나 신약시대에도 화폐의 가치는 수시로 변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나타난 화폐 단위 역시 대략적으로 이해할 수밖에 없습니다. 주조화폐는 BC 7세기에 도입된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전에는 금속, 양모, 곡물, 대추야자, 목재, 가축 등으로 물물 교환했습니다. 신약시대에는 로마의 지배를 받던 이스라엘이 로마 표준 화폐를 사용했는데, 안디옥과 두로에서 주조한 화폐와 가이사랴에서 주조한 유대 화폐가 그것입니다. 이때 화폐는 금, 은, 동 또는 청동이나 놋쇠로 주조했습니다. 비교적 가치가 낮은 로마 화폐 아스와 유대 화폐 렙돈은 청동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신약성경에 자주 언급된 화폐는 헬라 화폐인 드라크마와 로마 화폐인 데나리온입니다. 한 데나리온은 노동자의 하루 품삯이며, 데나리온의 1/16이 앗사리온, 앗사리온의 1/4이 고드란트입니다.

 

메세지속으로
아래 질문들의 의도는 성경의 가르침을 일상에 적용하는데 도움을 주려는 것입니다. 질문들 밑의 칼럼은 토론을 진행하는데 추가적인 안목을 주기 위해 제공된 것입니다. 각 질문에 대한 생활 나눔을 마치고 참석자들 중에 한 사람에게 읽도록 해도 좋습니다.
예수님이 굶주린 무리를 위해 제자들에게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신 이유는 제자들의 반응을 살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제자들의 대답은 매우 현실적이고 타당했습니다. 최소한 200데나리온이 있어야 한다는 것은 한마디로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현실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어떻게 해서든 무리를 먹이고자 하는 태도가 그들에게 있는지를 보기 원하셨습니다. 또한 모든 능력의 근원이 바로 예수님께 있음을 가르치기 원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큰일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목자로서의 책임감과 주님을 향한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있을 때,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습니다.

함께 기도하기
- 목자 없는 양 같은 영혼들을 보며 불쌍히 여기는 심령을 주시고,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제 삶을 헌신하게 하소서.
- 제게 없는 것을 바라보기보다 제게 있는 오병이어를 주님께 드리게 하소서. 연약한 저를 들어 쓰시는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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