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성경공부교재

18-07-05 14:16

18년 7월 8일 주일성경공부교재

동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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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는 성령의 역사입니다​    사도행전 13:1~12

 

 

인도자를 위한 예화

기도로 준비된 성도들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합니다. 2012년 여름 온누리교회 일산 공동체는 기도하고 안수해 세운 10명의 성도를 아프리카 S국으로 파송했습니다. 현지 선교사님이 의료 사역을 요청했기 때문입니다. 의료 사역을 통해 그곳에 있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전했고, 그 이후로도 4번의 아웃리치가 이어졌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과정은 결코 평탄하지 않았습니다. 샤리아 법(이슬람교의 율법)이 국법인 인근 M국 의료 선교를 위해 국경에서 비자 발급을 받던 중 폭동이 일어나 팀원 몇 명이 감금되기도 했습니다. 어떤 해에는 내부적인 갈등이 있어 예정했던 곳이 아닌 다른 곳으로 가야 하기도 했습니다. 막상 가 보니 그곳은 기독교인의 발길이 전혀 닿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그때 복음을 전한 이후로 지금은 온 도시에 복음이 전파되어 성경공부 모임까지 이뤄지고 있습니다. 사탄은 생명 살리는 선교 사역을 끊임없이 방해합니다. 그러나 모슬렘들을 향한 사랑으로 생명을 걸고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선교를 소망하며 기도로 준비된 성도들을 통해 하나님은 지금도 지구촌 곳곳에서 생명 살리시는 일을 계속하십니다. 
기억에 남는 국내 혹은 해외 아웃리치는 어디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본문 읽기
사도행전 13:1~12을 함께 읽습니다.
배경 이해하기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 승천하시며 사도들에게 주신 명령이 있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1:8). 사도행전은 사도들을 통해 그 명령이 이뤄져 가는 과정에 대한 기록입니다.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을 계기로 사도들이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복음 전파는 성령 충만한 베드로의 설교로 시작됐고, 사도 바울의 3차에 걸친 전도 여행과 로마에서의 가택연금 상태에서도 복음 증거를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소개함으로 마무리됩니다. 이방인 선교는 안디옥 교회가 사울과 바나바에게 안수하고 선교지로 파송하는 13장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성령의 역사를 3번 기록합니다. 2절에서 성령님이 안디옥교회에 바나바와 사울을 불러 따로 세우라고 지시하십니다. 4절에서 성령의 지시하심에 순종해 바나바와 사울이 전도 여행의 기점인 실루기아로 내려갑니다. 9절에서 바울이라고 이름이 바뀐 사울이 복음 전파를 방해하는 박수 엘루마를 성령의 충만함으로 대적해 그가 잠시 소경이 되는 첫 이적을 행합니다. 선교는 하나님 말씀과 명령에 순종하는 사람들이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성령의 역사입니다. 

말씀 나누기
관찰과 묵상
안디옥 교회는 언제, 누구의 지시로 지도자들 중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나요?(2절)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고 명하신 분은 성령이시며, 안디옥 교회 성도들이 주를 섬기며 금식하고 있을 때 말씀하셨습니다.
성령의 지시하심으로 따로 세움 받은 안디옥 교회의 바나바와 사울을 통해 1차 전도 여행이 시작됩니다. 안디옥은 로마 제국의 3대 도시 중 하나로 예루살렘을 능가하는, 이방인들이 중심인 큰 도시입니다. 이방인들이 주축을 이룬 안디옥 교회에서 이방인 선교의 새로운 지평이 열립니다. 사역의 거점이 예루살렘 교회 중심에서 안디옥 교회 중심으로, 전도 대상이 유대인 중심에서 이방인 중심으로 변화됩니다. 성령의 역사를 통한 이방인 선교가 급물살을 타고 이뤄집니다. 주를 섬겨 금식하던 안디옥 교회 위에 일어난 성령의 역사입니다. 헬라어로 ‘섬긴다’는 것은 자비량으로 국가나 사회를 위해 봉사한다는 뜻을 갖습니다. ‘금식’은 중요한 일을 앞두고 육체적인 한계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의미합니다. 안디옥 교회는 주의 일을 섬기고 금식함으로 육체의 소욕이 아닌 성령의 인도하심을 쫓아 신앙생활 하던 교회였습니다. 온 교회가 하나님이 사역을 주도하시도록, 또 자신들이 바르게 쓰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이처럼 하나님께 집중해 기도하는 교회와 성도들이 하나님 나라 선교에 귀하게 쓰임 받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해 주님을 마음으로 섬기고 금식하고 있던 안디옥 교회는 성령의 지시하심을 따라 바나바와 사울에게 안수하고 선교지로 파송합니다. 

적용과 나눔
안디옥 교회 선지자들과 교사들의 출신과 배경을 볼 때(1절), 어떤 사람이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있는지 함께 나누어 보세요.
 
당시 안디옥 교회에는 여러 사역자가 있었는데, 1절에 거론된 사람만 해도 바나바(구브로 출신), 시므온(아프리카 출신), 루기오(구레네 출신), 마나엔(헤롯의 젖동생), 그리고 사울(다소 출신)이 있었습니다. 이들 직임도 사도, 선지자, 교사로 다양했고, 출신도 귀족과 평민 출신 등 하나로 고정돼 있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한곳에 모여 함께 주를 섬기며 금식하며 지냈습니다. 교회 안에서는 구성원들의 나라와 민족이 다르고, 피부 색이 같지 않고, 성품과 기질에 차이가 있더라도, 하나님을 섬기기에 언제든지 하나입니다. 하나님은 그 누구도 차별하지 않으십니다. 준비만 돼 있다면 누구라도 세우십니다. 성령의 역사를 기대하며 기도로 준비하는 사람을 차별 없이 선택해 세우십니다. 금식과 기도로 준비된 사람은 바나바와 사울입니다. 두 사람은 모든 민족이 하나 되는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품고 성령의 역사하심을 따라 땅끝까지 복음을 전합니다. 성령님은 인간적인 생각과 육체의 한계를, 출신과 직임의 차이를 뛰어넘어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으시며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하십니다. 그리고 지금도 준비된 사람들을 찾고 계십니다. 

관찰과 묵상
바나바와 사울이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서 간 곳은 어디인가요?(4절) 성령 충만한 바울은 바보에서 어떤 기적을 행하나요?(6~11절)
 
바나바와 사울은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실루기아에 내려가 배 타고 구브로로 갑니다. 바보에서 사울이 성령 충만해 복음 전파를 방해하던 박수 엘루마를 잠시 소경 되게 하는 이적을 행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선교는 성령의 역사를 따라 이뤄집니다. 안디옥 교회는 성령의 지시하심을 쫓아 여러 명의 리더십 중에서 바나바와 사울을 택해 금식 기도하며 안수해 선교사로 파송합니다. 성령의 보내심을 따라 바나바와 사울이 실루기아로 내려감으로 1차 전도 여행이 시작됩니다. 실루기아라는 항구도시를 지나 구브로 섬에서 처음으로 복음을 전합니다. 그 섬의 총독이었던 서기오 바울은 지혜 있는 사람으로, 바나바와 사울을 불러 하나님 말씀을 듣고자 합니다. 총독에게 복음을 전하는 과정에서 그의 곁에서 마술사로 생업을 하던 박수 엘루마의 방해를 받습니다. 엘루마는 자신이 누리던 권력과 치부에 큰 위협을 느껴 복음 전파를 방해합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입은 바울이라고 하는 사울이 그를 주목하고 ‘모든 궤계와 악행이 가득한 자요 마귀의 자식이요 모든 의의 원수’라고 선포할 때에 그는 잠시 소경이 됩니다. 이 과정을 본 총독이 바울이 전한 말을 믿고 주의 가르치심을 기이히 여깁니다. 이후의 일은 기록이 없지만, 총독은 그리스도인이 됐을 것이라고 추정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선교는 주님의 부르심과 보내심에 순종하는 사람들을 통한 성령의 역사입니다. 

적용과 나눔
복음 전파와 영적 전쟁은 어떤 관련이 있나요? 복음으로 맞서야 할 영적 전쟁은 무엇이며, 중보 기도를 요청할 일은 무엇인가요?
 

복음 전파는 사탄의 악한 궤계를 훼파하고 저들의 손에서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려는 영적 전쟁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과정에서 사탄과의 충돌은 피할 수 없습니다. 바나바와 사울이 총독 서기오 바울에게 복음을 전하는 과정에서 사탄은 박수 엘루마를 통해 복음 전파를 방해합니다. 성도들을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려고 우는 사자처럼 덤벼드는 사탄의 궤계가 코앞에 있음을 인식하고 대비해야 합니다. 다양하고 달콤한 세상 문화 속에서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라는 덫에 빠져 있노라면 사탄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영적 전쟁 상황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은 말씀과 기도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사탄의 시험을 말씀으로 능히 이겨 내셨듯이 우리도 하나님 말씀을 늘 묵상함으로 마음에 새겨진 주님의 말씀으로 언제든지 저들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약 4:7). 무릇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으로써 저들과의 선한 싸움을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계속해야 합니다. 

 

선교는 모든 성도에게 주어진 지상 명령이며, 선교의 주체는 성령이십니다. 바나바와 바울의 선교는 성령의 지시로 시작되었고, 가는 곳마다 성령의 역사로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 구원받는 영혼이 더해졌습니다. 성령의 이끄심에 순종하면 복음의 통로로 쓰임 받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과정에서 영적 전쟁은 피할 수 없습니다. 사탄은 사람들의 눈과 귀를 가려 진리를 받아들이지 못하도록 방해합니다. 그러나 성령 충만한 전도자 앞에서 사탄은 힘을 쓸 수 없습니다. 말씀 묵상과 기도로 성령 충만함을 입은 성도는 능히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리더는 오늘 나눈 말씀이 기도로 마무리되도록 인도합니다. 아래 기도 제목을 1개 혹은 2개 모두 사용하거나, 필요에 따라 더 추가해도 좋습니다.
- 말씀 묵상과 기도를 게을리하지 않고 성령으로 충만해 주님께 쓰임 받는 인생이 되도록 - 성령의 충만함으로 악한 영들과 영적 전쟁에서 넉넉히 승리할 수 있도록 

이렇게 구성원들과 한목소리로 기도한 후 ‘말씀으로 기도하기’를 따라 읽으며 마무리하고, 중보기도(함께 기도하기)로 들어갑니다. 
말씀으로 기도하기

깨어 기도함으로 성령의 인도를 분별하며 하나님 나라 사역에 쓰임 받게 하소서. 성령 충만함으로 담대히 사탄을 대적하며, 맡겨 주신 영혼 구원의 사명을 성령의 능력과 지혜로 잘 감당하게 하소서. 
1. 국가 간 무역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기업 활성화를 위한 효과적 방안을 마련하고, 기업들이 하나님의 지혜로 경쟁력 있는 수출품을 생산하도록 기도합시다. 

2. 시리아 동구타에서 정부군과 반군의 공습으로 많은 민간인이 희생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포성이 사라지고 의료품과 구호물자가 원활하게 지원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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