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성경공부교재

18-09-17 09:34

18년 9월 9일 주일성경공부교재

동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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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 항상 감사하는 인생    ​   역대상 16:7~22

 

 

 

인도자를 위한 예화 

2001년 미국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였으며, 2006년 미국 루스벨트재단 선정 127인의 공로자에 포함되었고, 2008년 국제로터리 인권상을 수상한 강영우 박사 이야기입니다. 그는 14세에 우연한 사고로 실명합니다. 이 소식에 절망한 어머니는 뇌졸중으로 돌아가셨고, 그를 돌보던 누나마저 과로로 사망합니다. 계속되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좌절과 낙망의 시간을 보내던 강 박사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며 믿음으로 극복했습니다. 그렇게 주님과 동행하던 중 그는 자신보다 더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마음에 품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나는 하나님이 복 주시기 위한 축복의 도구다”라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 결과 그의 실명은 그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축복의 통로가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받은 축복을 이렇게 고백합니다. “저희 가족 모두가 저의 실명으로 인해 훌륭한 사람들로 자라난 것이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제 아내는 저 때문에 장애 교육을 공부해서 그 분야 전문가가 되었고, 큰 아들은 내 눈을 고쳐 주기 위해 안과의사가 되었으며, 작은 아들은 나의 연설문 쓰는 것을 도와주다가 글을 잘 쓰게 되었고, 28세에 법학박사로 상원의원의 최연소 고문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고난과 역경을 바라보던 데서 눈을 돌려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하며, 그분을 신뢰함으로 모든 일에 감사하는 사람은 하늘의 은혜를 받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뜻이 있음을 인정하고 내가 불평을 감사로 바꿀 일은 무엇인가요? 

본문 읽기
역대상 16:7~22을 함께 읽습니다.
배경 이해하기

열방의 진정한 통치자는 여호와 하나님 한 분뿐입니다. 하나님의 통치 중심에는 그분의 언약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과 언약을 세우시고, 그 언약을 통해 그분의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하나님은 언약을 준수하는 사람에게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가볍게 여겨 하나님께 버림받았던 사울과 대조적으로 다윗은 언약을 철저히 준수해 하나님께 큰 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중시한 다윗은 사울 시대에 20여 년간 기럇여아림에 방치되어 있던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깁니다. 하나님 임재의 상징인 언약궤가 예루살렘으로 들어오는 순간, 다윗은 한시적으로 제사장이 되어 번제와 화목제를 드립니다. 그리고 시를 지어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역대기 저자는 시편에 있는 다윗의 시 3개(105, 96, 106편)를 하나로 묶어 역대상 16:7~36에서 소개합니다. 다윗은 언약궤가 이스라엘 통치 중심에 도착한 일을 기점으로 과거 하나님이 행하셨던 언약과 그 성취를 기억하며 찬양하게 합니다. 지난 은혜를 돌아보며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에 감사하는 일, 그리고 그분으로 인해 즐거워하며 그 이름을 높여 찬양하는 일은 하나님 백성의 도리입니다. 열방의 통치자이신 하나님은 찬양받기에 합당하십니다. 아삽과 그 형제는 하나님의 언약과 그 성취를 백성에게 상기시키며 감사와 찬양의 자리로 초청합니다. 

말씀 나누기
관찰과 묵상
다윗이 아삽과 그의 형제들을 세워 맡긴 일은 무엇인가요? 하나님 백성이 만민에게 알리고 전하고 자랑할 것은 무엇인가요?(7~10절)
 
다윗은 아삽과 그의 형제를 세워 ‘여호와께 감사하게’ 합니다. 하나님 백성은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만민 중에 알리고(8절), 그분의 모든 기사를 전하며(9절), 그분의 성호를 자랑해야 합니다(10절). 
하나님은 호흡이 있는 모든 자로부터 찬양받기에 합당하십니다. 하나님은 온 우주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셨고, 지금도 주권적 권능으로 다스리십니다. 다윗은 아삽과 그의 형제에게 하나님께 감사 찬송하게 하는 직무를 맡깁니다. 백성은 언약하시고 그 언약대로 이루시는 하나님, 그분의 성호를 만방에 자랑해야 합니다. 그분께서 행하신 모든 일을 만민에게 선포해야 합니다. 9절은 찬양의 두 가지 방법을 제시합니다. ‘노래’(히, 쉬르)와 ‘찬양’(히, 자마르)입니다. 원어적으로 노래는 ‘비종교적인 노래’를, 찬양은 ‘종교적인 노래’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찬양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10절에서는 특별히 “그의 성호를 자랑하라”라고 합니다. 하나님 백성이 자랑해야 하는 이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 한 분뿐입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임재를 구하며 찬양할 때 자신을 위해 행하실 하나님의 크신 역사에 대한 기대감이 새롭게 되며, 하나님의 크신 능력과 은혜 가운데 온전히 거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찬양하는 성도들과 함께하시며 그 모든 행사를 형통하게 하십니다. 

적용과 나눔 
일상에서 나는 얼마나 자주 하나님을 찬양하나요?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할 수밖에 없는 은혜의 기억을 함께 나누어 보세요.
 
찬양은 성도의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일 가운데 하나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지으신 목적은 인간에게 찬송받기 위해서입니다(사 43:21). 성도는 창조의 원리에 순종함으로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과거에 베푸신 은혜들을 기억하고, 그분이 행하신 크고 놀라운 일들을 만민 중에 선포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성도는 모름지기 지나간 시절들, 특히 도저히 스스로 해결할 수 없었던 크고 작은 고난 가운데서 주의 은혜로 건짐 받은 사건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이 내 힘과 능력에 의한 것이 아니요, 그분의 돌보심과 인도하심 때문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더 이상 불만과 불평의 자리에, 좌절과 낙망의 감정 속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됩니다. 특히 고난과 역경 가운데 있을 때일수록 더욱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나를 위해 행하실 하나님의 크신 역사를 기대해야 합니다. 호흡이 있는 동안 그분이 내게 행하신 일들로 인해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은 구원받은 성도가 행할 마땅한 도리입니다. 

관찰과 묵상
하나님 백성이 기억할 것은 무엇인가요?(12~13, 15~17절)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주신 언약의 구체적인 내용은 무엇인가요?(18절)
 
하나님의 백성은 그분이 행하신 기사와 이적과 법도를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천 대에 명령하신 말씀, 곧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신 언약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주신 언약은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성도들의 온전한 신앙생활, 즉 복을 받아 누리는 삶은 하나님께 받은 은혜들을 기억하는 일에 그 기초를 둡니다. 성도들의 복은 하나님이 세우신 언약과 그 성취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우주 만물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그 언약을 귀하게 여겨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사람은 하늘의 복을 받습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등 믿음의 조상들도 때로 나그네 생활을 했지만,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하고 언약 중심으로 살아가면서 하늘의 복을 받았습니다. 인간적으로 견디기 힘든 고난과 역경이 오랜 시간 계속되면, 은혜를 기억하며 살기보다 낙심하고 좌절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70년에 걸친 바벨론 포로 생활로 낙심하고 좌절할 수밖에 없는 이스라엘이었지만,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언약이 있었습니다. 그 언약을 따라 이스라엘은 회복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눈앞에 보이는 현실과 비교할 수 없는 크신 능력의 통치자십니다. 그분은 이스라엘에게 하신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라고 명하십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기에 못 하실 일이 없고, 신실하시기에 세우신 언약을 이루십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말씀대로 행하고 언약을 붙드는 사람은 누구든 언약의 복을 누립니다. 

적용과 나눔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하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내가 고난당할 때마다 기억하는 하나님의 언약(말씀)이 있다면 나누어 보세요.
 

하나님은 언약에 신실하시며, 언약의 성취는 전적인 하나님 은혜입니다. 히브리어로 언약은 ‘베리트’인데, 이는 ‘매다’, ‘묶다’라는 뜻입니다. 언약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 끊을 수 없는 사랑의 관계로 묶입니다. 그러므로 언약을 기억하는 것은 하나님의 변치 않는 사랑, 끊을 수 없는 사랑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고난은 우리가 미처 몰랐던 하나님의 뜻, 그분의 율법을 배우는 기회가 됩니다.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71). 하나님은 고난 중에 그분의 이름을 부르며 간절히 기도하면 응답해 주십니다. 이스라엘이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통해 단련받고 하나님 나라 백성에 합당한 품성으로 거듭났듯이, 오늘날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도 동일하게 연단을 받습니다. 그러나 시험이나 역경 때문에 낙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가 간절히 부르짖기만 하면, 그 어떤 시험에서도 피할 길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언약의 말씀을 붙들고 승리를 확신하며 찬양하는 일은 성도의 의무이자 특권입니다. 

다윗은 예루살렘에 언약궤를 모신 후, 아삽과 그의 형제들을 세워 감사 찬송을 하게 합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만방에 전하고, 그분의 성호를 자랑하는 것은 성도의 의무요 특권입니다. 능력과 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필요를 구하고 그분의 얼굴을 찾는 사람은 결코 실망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언약하시는 분입니다. 그분의 언약과 신실하신 성취는 성도의 영원한 소망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이 과거에 주신 언약을 기억하고, 지금 주시는 말씀에 순종하며, 언약이 성취될 미래를 고대하면서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모든 언약은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됩니다. 


리더는 오늘 나눈 말씀이 기도로 마무리되도록 인도합니다. 아래 기도 제목을 1개 혹은 2개 모두 사용하거나, 필요에 따라 더 추가해도 좋습니다.
- 일상에서 믿지 않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크신 능력을 자랑하며 복음을 전하도록 
-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 언약을 기억하고 은혜를 사모함으로 모든 시험과 역경을 이겨 낼 수 있도록 

이렇게 구성원들과 한목소리로 기도한 후 ‘말씀으로 기도하기’를 따라 읽으며 마무리하고, 중보기도(함께 기도하기)로 들어갑니다. 
말씀으로 기도하기

주님을 제 인생의 최고 자랑거리로 여기고, 어떤 만남에서든 세상 이야기보다 주님이 제게 주신 은혜를 먼저 자랑하게 하소서. 언약의 말씀에 힘입어 인내와 소망으로 현재의 고난을 잘 통과하게 하소서. 
1. 여름 방학 후 새 학기에 들어간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새 마음을 부어 주시도록, 또한 교회에서 진행되는 가을 행사와 구역(순, 셀) 모임에 은혜가 넘치도록 기도합시다. 

2. 팔레스타인 및 주변 국가들과 끊임없이 분쟁하는 이스라엘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요 메시아로 믿고, 평화의 사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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