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성경공부교재

15-02-01 10:39

15년 2월 8일 주일성경공부교재

동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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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요한복음 8:31~47

인도자를 위한 예화 
아브라함이 믿음의 사람으로서 행한 특별한 행적 두 가지는 모두 ‘떠남’과 관련이 있습니다. 첫째는 그가 본토, 친척, 아비 집이 있는 갈대아 우르를 ‘떠난’ 것입니다. 당시 우르는 우상이 가득한 죄악의 땅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죄악의 자리를 떠나 하나님이 명령하신 곳으로 나아갔습니다. 둘째는 가장 소중한 독자 이삭을 ‘떠나보낸’ 것입니다. 모리아 산에서 아들 이삭을 희생 제물로 드리려 했던 일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자기 자신마저 버린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죄의 기원은 에덴동산의 모든 실과는 다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만은 먹지 말라고 하신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이었습니다. 하나님이 금하신 그것마저 ‘내 것’으로 삼으려는 이기심이었습니다. 이 이기심은 에서에게서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에서가 자기 아내들과 자기 자녀들과 자기 집의 모든 사람과 자기의 가축과 자기의 모든 짐승과 자기가 가나안 땅에서 모은 모든 제물을 이끌고 그의 동생 야곱을 떠나 다른 곳으로 갔으니”(창 36:6). 야곱을 떠난 에서는 하나님을 버리고 죄인의 왕국을 세웁니다. 

본문 읽기 
성령 안에서 요한복음 8:31~47을 함께 읽습니다.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시 119:18). 
성령의 조명하심과 인도하심 없이는 말씀의 의미를 제대로 깨달을 수 없습니다. 본문을 읽기 전에 인도자는 위의 시편 말씀을 상기시키며 성경의 저자이자 최고의 스승이신 성령 안에서 가장 겸손한 마음으로, 갈급한 마음으로 말씀을 읽도록 소그룹 구성원들을 일깨웁니다. 

배경 이해하기 
요한복음 8장은 7장과 연결 지어 생각해야 합니다. 7장과 8장 사이에는 ‘간음하다 붙잡힌 여인 사건’(7:53~8:11)이 있고(괄호로 묶여 있음), 이 기사 바로 뒤에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12절)라는 말씀이 이어집니다. 이것은 초막절 명절이면 성전 뜰 촛대에 불을 밝히는 중요한 예식을 행했던 것에 빗대어 말씀하신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여호와의 절기’인 초막절(레 23:39)에 성전에 밝혀진 불빛을 보면서 춤을 추며 기뻐했지만 정작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은 거부한 죄인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간음하다 붙잡힌 여인을 죄인으로 정죄하는 사람들에게 ‘죄’가 무엇인지를 다시 생각하게 하셨습니다. 간음도 물론 큰 범죄이지만, 모든 죄는 보다 근원적인 죄에서 비롯되는 것이며, 그 근원적인 죄는 생명의 빛이신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빛을 등지면 어둠이듯이 생명의 빛이신 예수님을 등지면 어둠, 곧 죄와 죽음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빛이 비치면 어둠이 물러가듯, 예수님은 간음한 여인을 용서하심으로 자신에게 죄를 사할 수 있는 권세가 있음을 보여 주셨습니다. 유대인들은 혈통적으로 아브라함의 후손이라는 기득권을 주장하는 율법주의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율법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고 빛 되신 예수님마저 죽이려 합니다. 그들은 죄의 종이며, 그들에게 자유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본문 이해하기 
본문 속에서 빈 칸에 알맞은 단어를 찾아 기록하고 그 의미를 생각해 보세요.
(개역 개정)
1. 너희가 내 말에 ( )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 )를 알지니 ( )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31~32절).
2. 유대인들은 아버지가 ( )이라고 했지만 예수님은 그들이 ( )의 자손이면 ( )이 행한 일들을 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39절).
3. 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 “너희는 너희 아비 ( )에게 났다. 내가 ( )를 말하므로 너희가 나를 ( ) 않는다”라고 하셨습니다(44~45절).

정답) 1. 거하면, 진리, 진리 2. 아브라함, 아브라함, 아브라함 3. 마귀, 진리, 믿지

(우리말성경)
1. 너희가 내 말대로 ( ) 너희는 참으로 내 제자들이다. 그리고 너희는 
( )를 알게 될 것이며 ( )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8:31~32).
2. 유대 사람들은 그들의 조상이 ( )이라고 했지만 예수님은 그들이 ( )의 자손이면 ( )이 행한 일들을 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8:39).
3. 예수님은 유대 사람들에게 “너희는 너희 아비인 ( )에게 속해 있다. 내가 
( )를 말하기 때문에 너희는 나를 ( ) 않는다.”라고 하셨습니다(8:44~45).

정답) 1. 산다면, 진리, 진리 2. 아브라함, 아브라함, 아브라함 3. 마귀, 진리, 믿지

인도자를 위한 본문 연구
본문 연구 1: 죄에서 자유롭게 하는 진리(31~36절)
예수님은 ‘내 말’, 곧 예수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47절)이고 진리라고 강조하십니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시지만 그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이기에 남의 종이 된 적이 없는데 어째서 자유를 말하느냐’라고 항변합니다. 그들은 아브라함의 혈통을 기준으로 자유를 이해했고, 예수님은 죄로부터의 자유를 말씀하셨습니다. 죄를 범하는 사람은 누구나 죄의 종이기에 결코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34절). 예수님은 죄에서 자유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선언하셨는데 그것은 바로 ‘진리를 아는 것’이었습니다(32절). 한편 이것은 ‘내 말에 거하라’와 같은 말인데(31절), ‘내 말에 거한다’는 것은 이론과 지식으로서 주님 말씀을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경청하고 묵상하며 확고한 결단력을 가지고 그 말씀대로 실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만이 우리를 죄로부터 자유롭게 하는 유일한 진리입니다(36절). 

본문 연구 2: 죄의 종이 된 유대인(37~40절) 
예수님은 유대인들의 주장대로 그들이 혈통적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인정하십니다. 그러나 그들 안에는 예수님의 말씀, 곧 진리가 없으므로 그들은 예수님을 죽이려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온 것이기에 언제나 진리지만, 유대인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주장하면서도 아브라함이 행한 일들은 하지 않고 오히려 진리를 전하시는 예수님을 죽이려 합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말씀하신 ‘아브라함이 행한 일들’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아브라함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서 고향 갈대아 우르를 ‘떠난’ 사람이었고, 자신에게 최고 가치였던 아들 이삭을 ‘떠나보내’ 제물로 바치려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진리) 안에 거함으로써, 자기를 주장하며 진리를 거역하려는 죄의 욕구를 ‘떠난’ 사람입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주장하는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진리)을 거부하며 죄의 욕구를 떠나지 않고 그 안에 머물러 있는 죄의 종입니다.

본문 연구 3: 마귀에게 속한 유대인(41~47절) 
예수님은 진리를 거부하는 유대인들의 행위는 근본적으로 그들 아비의 행동에서 비롯된 것인데 그 아비가 바로 마귀라고 밝히십니다. 그들은 마귀의 욕심을 따라 행하고 있습니다. 마귀는 욕심을 품고 살인하는, 거짓의 아비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진리를 말씀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았던 것입니다. 결국 인간이 마귀에게서 기원하는 죄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유일한 비결은 진리를 아는 것, 곧 예수님의 말씀 안에 거하고 그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진리)에 속한 사람입니다.

 

묵상 포인트 
죄로부터의 자유가 가장 근원적인 자유입니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그 어떤 자유도 제한적이며 참자유가 아닙니다. 죄의 근원은 마귀며 거짓이기 때문입니다. 진리이신 그리스도의 말씀 안에 거하는 것이 죄에서 자유로워지는 유일한 비결입니다. 생명을 잃은 율법적 신앙은 결코 진리가 아닙니다.

▶ 나에게 주시는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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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죄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은 왜 중요한가요? 참자유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갖고 살아가는지 함께 나누어 보세요.
유대인들은 “우리는 아브라함의 자손이기에 남의 종이 된 적이 없다”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32절)라고 하신 예수님께 대한 항변이었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의 말에는 모순이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유대인들은 애굽, 앗시리아, 바벨론, 페르시아, 헬라의 식민지였고, 예수님과 논쟁하고 있는 당시에는 로마의 지배를 받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이며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의 후계자이기에 다른 민족에게 지배당한 것을 정상적인 것으로 인정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이런 생각은 허망한 환상에 지나지 않습니다. 율법적 자유는 인간을 근원적으로 자유롭게 하는 참자유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종교적인 신념으로 말미암아 참된 자유를 인식하지 못한 유대인들처럼 오늘날에도 여러 가지 정치적, 학문적, 사상적 신념에 따른 자유만 생각할 뿐 참된 자유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죄로부터의 자유가 없다면 아무리 세상에서 자유를 누리던 사람이라도 결국 죄의 종으로 살다가 죄 가운데서 죽음에 이르게 될 뿐입니다(24절).

2. 죄에서 어떻게 자유를 얻게 되었나요? 혹시 아직 자유를 얻지 못했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하고 나누어 보세요.
모든 인간은 죄로 인해 죄의 종이 되어 살다가 죄 가운데서 죽는 존재입니다(24절; 롬 3:23). 정치와 제도, 철학과 사상, 윤리와 도덕, 교육과 과학 분야에서 수없이 많은 연구와 노력을 해 왔지만, 여전히 인간은 질병과 가난, 기근과 재난, 분쟁과 전쟁, 부정과 부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죽음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모든 고통과 죽음의 근원은 마귀에서 속한 죄이며, 이는 사람의 노력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진리를 알 때 참자유가 있다고 선포하셨습니다. ‘진리를 아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아는 것’이며, ‘아는 것’은 ‘믿는 것’입니다(32, 45절). 곧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셨다”라는 말씀을 믿으면 우리는 죄로부터 영원히 자유로워집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믿는 것이 말씀에 거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종교적인 교리를 알거나 교회에 출석하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의 말씀을 묵상하고 순종하며 그분과 지속적으로 인격적인 교제를 갖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도문 
세상의 가치와 신념을 따라 죄 가운데 살았음을 회개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주님 말씀을 믿고 죄 사함을 받아 영원한 자유를 얻게 하소서.

▶ 나의 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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