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성경공부교재

15-02-08 10:26

15년 2월 15일 주일성경공부교재

동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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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 문이신 예수님  요한복음 10:1~10

 

인도자를 위한 예화
성막으로 들어가는 문은 성막 동편에 있으며, 폭이 20규빗(약 10미터)이고 높이가 5규빗(약 2.5미터)입니다. 성막의 문은 오직 하나입니다. 성막을 둘러싸고 열두 지파에 속한 이백만 명 이상의 인구가 운집해 있고 제사를 드리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제물을 가지고 나아오지만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기 위해 들어갈 수 있는 문은 오직 하나입니다. 이처럼 오직 예수님만이 십자가를 통해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하실 수 있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 외에는 구원의 길이 없습니다. 성막 문은 청색, 자색, 홍색, 흰색 실을 짜서 만들었습니다. 청색은 하늘의 영역인 신성을 상징하고, 자색은 왕권을 상징합니다. 홍색은 붉은 피를 상징하고, 흰색은 거룩함을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이 네 가지 색은 예수님의 성품과 사역을 의미합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왕권과 고난과 거룩함을 계시합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성전에 나아갈 때는 감사와 찬송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시 100:4).

본문 읽기 
성령 안에서 요한복음 10:1~10을 함께 읽습니다.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시 119:18). 
성령의 조명하심과 인도하심 없이는 말씀의 의미를 제대로 깨달을 수 없습니다. 본문을 읽기 전에 인도자는 위의 시편 말씀을 상기시키며 성경의 저자이자 최고의 스승이신 성령 안에서 가장 겸손한 마음으로, 갈급한 마음으로 말씀을 읽도록 소그룹 구성원들을 일깨웁니다. 

배경 이해하기 
요한복음 10장에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아름다운 비유가 있습니다. 양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목자와 목자의 음성을 알아듣고 목자를 따르는 양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10장의 내용이 9장과 무관하게 전개되는 듯 보이지만, 사실 이 목가적인 풍경화 같은 비유는 9장에서 있었던 바리새인들과 예수님의 논쟁에서 이어지는 것입니다. 선한 목자 비유 이후에 “어떤 사람은 말하되 이 말은 귀신 들린 자의 말이 아니라 귀신이 맹인의 눈을 뜨게 할 수 있느냐”(21절)라고 언급된 것이 바로 나면서부터 맹인이었던 사람을 치유하신 예수님의 표적을 가리키기 때문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안식일에 진흙을 개고 바르는 행위가 안식일 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위협하며 맹인이었던 자를 추궁하지만 그는 예수님의 선한 행위를 끝까지 부인하지 않았고 결국 쫓겨나게 됩니다. 바리새인들은 그를 내쫓았지만, 예수님은 그를 다시 찾아가 만나 주시고 그분을 구주로 믿고 영접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는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르며 우리로 들어가는 양과 같고, 그를 다시 찾아가 구원해 주신, 곧 양의 우리로 인도하신 예수님은 양의 문이며 선한 목자시라는 내용이 오늘 본문의 비유적인 배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문 이해하기 
본문 속에서 빈 칸에 알맞은 단어를 찾아 기록하고 그 의미를 생각해 보세요.
(개역 개정)
1. ( )이 아닌 데로 넘어가는 자는 강도지만 ( )으로 들어가는 사람은 목자다. ( )는 목자에게 문을 열고 ( )은 그 음성을 듣는다(1~3절).
2. 양들은 ( )의 음성을 알기 때문에 따라가지만 ( )의 음성은 알지 못하기 때문에 따르지 않고 오히려 도망간다(4~5절).
3. 나는 ( )의 ( )이다. 누구든지 이 문으로 들어가면 ( )을 받고 들어가며 나오며 ( )을 얻을 것이다(7~10절).

정답) 1. 문, 문, 문지기, 양 2. 목자, 타인 3. 양, 문, 구원, 꼴

(우리말성경)
1. ( )이 아닌 데로 들어가는 자는 강도지만 ( )으로 들어가는 사람은 목자다. ( )는 목자에게 문을 열고 ( )은 그 음성을 듣는다(10:1~3).
2. 양들은 ( )의 음성을 알기 때문에 따라가지만 ( )의 음성은 알지 못하기 때문에 따르지 않고 오히려 도망간다(10:4~5).
3. 나는 ( )의 ( )이다. 누구든지 이 문으로 들어오면 ( )을 얻고 들어오며 나가며 ( )을 얻을 것이다(10:7~10).

정답) 1. 문, 문, 문지기, 양 2. 목자, 낯선 사람 3. 양, 문, 구원, 꼴

인도자를 위한 본문 연구
본문 연구 1: 문과 문지기, 목자와 양(1~3절) 
본문은 “진실로 진실로”라는 구절로 시작하는데, 요한복음은 중요한 메시지를 언급할 때마다 이 표현을 제시합니다. 문을 통과해 우리에 들어가는 자가 양의 목자이며, 문이 아닌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요 강도입니다(1~2절). 즉 문에 의해 목자와 강도가 구별됩니다. 따라서 ‘문’은 본질을 구별하는 중요한 기준을 말합니다. 또 하나의 존재가 등장하는데 바로 ‘문지기’입니다. 문지기는 목자를 위해 문을 열고, 양은 목자의 음성을 듣고 열린 문을 통해 목자에게 갑니다(3절). 문지기의 역할은 목자와 양을 위해 문을 여는 것입니다. 문지기는 여기서만 나타날 뿐 더 이상 언급되지 않습니다. 반짝 나타나서 자신의 일을 하고 사라집니다. 목자와 양을 돕고 문을 연다는 측면에서 ‘돕는 자’, 곧 ‘보혜사’ 성령을 연상시킵니다. 보혜사 성령님은 문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고, 언제 어떻게 왜 그 문을 열어야 하는지를 아십니다. 또한 목자를 알아보며, 목자가 양을 돌보도록 합니다. 성령님은 목자이신 예수님과 양인 성도를 도우시는 보혜사이십니다(14:26). 

본문 연구 2: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르는 양(4~6절) 
문지기가 문을 열어 주면 목자가 양들을 인도하고, 양들은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라갑니다(4절). 양은 타인의 음성이 들리면 오히려 도망갑니다(5절). 여기서 ‘타인’은 문이 아닌 다른 곳으로 넘어가 양을 훔치는 절도와 강도를 가리킵니다(1절). 따라서 양은 목자의 음성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별히 양은 마치 시력이 없는 것처럼 묘사됩니다. ‘음성을 듣다’라는 표현이 세 번이나 반복되며 그 특징이 강조됩니다(3~5절). 본래 양이란 동물이 시력이 약하긴 하지만 본문에서는 약한 시력마저 완전히 무시하는 듯하고 음성 듣는 것만 강조할 뿐입니다. 이것은 요한복음 9장에 등장했던, 나면서부터 맹인이었던 자를 가리키는 것이기도 합니다(9:1~11). 사람들은 부모의 죄이든지 자신의 죄이든지 죄의 결과로 인해 그가 맹인이 되었다고 여기고 있었지만, 예수님은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함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9:2~3). 예수님은 맹인을 치유하시고 광명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맹인에게 목자였고, 맹인은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구원받은 양입니다. 

본문 연구 3: 양의 문이신 예수 그리스도(7~10절) 
예수님은 다시 “진실로 진실로”라고 말씀하시며 “나는 양의 문이다”라고 선언하십니다. 이것은 예수님 자신이 누구이신지를 계시하시는 ‘에고-에이미’ 선언입니다(7절). 이는 앞 단락에서 목자와 강도를 구별하는 중요한 기준이 문이었던 것과 관련 있습니다. 이 선언의 의미는 구약시대 성막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성막에는 문이 하나였습니다. 그 문으로 나아가야만 성막(성전) 안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것은 성막의 문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으로 가는 유일한 길임을 말하는 것입니다(행 4:12).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 이외에 자신이 구원의 문이라고 말하는 자가 있다면 그는 절도요 강도입니다(8절). 세상이 아무리 변하고 다양성과 포용성이 중요한 가치가 되었을지라도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다는 것은 절대 진리입니다(10절).

 

묵상 포인트 
우리에 들어가는 문을 통해 목자와 강도가 구별되듯이 문은 생명과 죽음의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나는 양의 문이다”라는 예수님의 선언은 그분이 누구시고 우리가 누구인지 밝혀 줍니다. 양의 문이신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면 구원을 얻지만, 강도 같은 자를 따르면 심판과 죽음에 이릅니다.

▶ 나에게 주시는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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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지기는 목자와 양을 위해 문을 열어 주는 존재로, 성령님의 역할과도 같습니다. 우리는 성령님으로부터 어떤 도움을 얻을 수 있나요? 
예수님은 자신이 ‘양의 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는 유일한 구원의 문이십니다. 예수님의 비유에서, 문지기가 목자를 위해 문을 열어 줍니다. 문지기는 자신의 책임을 알고, 해야 할 일을 수행합니다. 이 비유에서 돕는 자로 묘사되기에 ‘보혜사’를 떠올리게 합니다.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 12:3).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구원받는 일에 있어서 성령님의 역할은 중요합니다. 우리가 구원받고 다른 사람들도 구원받도록 돕기 위해서는 성령님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보혜사 성령님은 구원받은 성도들의 성화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십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14:26).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가기 위해서는 성령님의 도우심을 요청해야 합니다.

2. 특히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르라고 예수님이 강조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것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나누어 보세요. 
대부분의 양은 시력이 약하지만, 시력이 좋은 양도 있습니다. 또한 문을 통해 들어오는 자가 목자이며 그렇지 않은 자는 절도와 강도라는 것은 시각적인 표현입니다. 따라서 본문에서 양이 목자의 ‘음성을 듣는다’고 강조한 것은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즉 보이지는 않지만 음성을 듣고 따르는 모습은 예수님께 대한 믿음을 가진 자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보는 것’은 ‘음성을 듣는 것’보다 더 손쉽고 현실적인 방법으로 여겨집니다. 시각이 아닌 청각으로 산다는 것은 보이는 현실에 좌우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비유인 것입니다. 무엇인가를 볼 때는 선입견과 편견에 따라 거의 무의식적으로 반응할 수 있습니다. 반면 음성을 듣고 따른다는 것은 오직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의 특징입니다. 그래서 나면서부터 맹인이었다가 눈을 뜨게 된 사람을 쫓아낸 바리새인들에게 예수님은 “너희가 맹인이 되었더라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대로 있느니라”(9:41)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현실에 의해 신앙이 흔들려서는 안 되고, 오히려 신앙으로 현실을 다스리며 살아가야 합니다. 

기도문 
현실의 문제에 마음이 요동하지 않고 양의 문이 되신 예수님 말씀을 듣고 신실하게 따르기 원합니다. 보혜사 성령님이시여, 저희를 도우소서.

▶ 나의 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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