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성경공부교재

15-04-26 10:36

15년 5월 3일 주일성경공부교재

동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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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순종으로 찢기는 나라 열왕기상 11:26~43

 

인도자를 위한 예화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뉴 호프 펠로우십 교회를 담임하는 웨인 코르데이로 목사님의 일화입니다. 언젠가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한 청년이 이렇게 질문했다고 합니다. “목사님, 목사님께서는 일생 동안 치명적인 실수를 몇 번이나 하셨나요?” 그러자 목사님은 “아마 내가 태어난 이래로 일주일에 한 번씩은 큰 실수를 하고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어떤 실수를 얼마나 했느냐보다 실수를 통해 무엇을 배웠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우리는 실수를 전혀 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실수를 하더라도 그 실수에서 교훈을 찾고 새로운 사실을 배우면 됩니다. 그리고 실수할 것이 두려워서 도전하기를 그만두면 안 됩니다. 하나님이 역사를 주관하시는 모습을 보면 하나님도 늘 새로운 도전을 하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혹시 실수하더라도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도전할 수 있습니다. 실수와 실패는 우리가 성숙하는 데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본문 읽기 
성령 안에서 열왕기상 11:26~43을 함께 읽습니다.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시 119:18). 
성령의 조명하심과 인도하심 없이는 말씀의 의미를 제대로 깨달을 수 없습니다. 본문을 읽기 전에 인도자는 위의 시편 말씀을 상기시키며 성경의 저자이자 최고의 스승이신 성령 안에서 가장 겸손한 마음으로, 갈급한 마음으로 말씀을 읽도록 소그룹 구성원들을 일깨웁니다. 

배경 이해하기 
열왕기상 1~10장까지 솔로몬은 여호와 하나님께 순종하는 왕이었습니다. 이 시대에는 솔로몬이 하나님을 의지했기에 나라도 번영했고, 솔로몬의 지혜를 배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원근 각처에서 찾아왔습니다. 20년에 걸쳐 성전과 왕궁도 완공되었습니다. 하지만 열왕기상 11장부터 하나님과 솔로몬의 관계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고 불순종했으며, 개인적 총명함은 여전했지만 믿음에서 비롯되는 지혜는 잃어버리고 타락과 실패를 거듭했습니다.
솔로몬의 문제는 잘못된 ‘결혼 정책’, 즉 ‘중혼 정책’에서 기인했습니다. 이는 다윗 왕 때도 있었던 일이지만, 그 성격이 달랐습니다. 다윗의 중혼 정책은 이스라엘 내의 호족을 대상으로 했기에 이스라엘의 결속을 다지는 의미가 있었지만, 솔로몬은 700명의 후궁과 300명의 첩을 다른 나라에서 데려왔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었습니다. 솔로몬은 주변 나라들과 평화 관계를 유지하고 이스라엘의 영향력을 확보하기 위해 하나님의 뜻을 어기면서까지 중혼 정책에 매달렸습니다. 솔로몬이 이방 여인들과 결혼하면서 시돈의 아스다롯, 모압의 그모스, 암몬의 몰렉과 밀곰 등 지금까지 이스라엘이 금기시했던 우상들이 이스라엘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분과의 언약을 어긴 솔로몬에게 세 가지 조처를 취하십니다. 첫째는 에돔 사람 하닷의 반란, 둘째는 엘리아다의 아들 르손의 반란, 셋째는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도전입니다. 지금까지 솔로몬에게 복종하던 나라와 신하들이 그를 배신하게 하신 것입니다.

본문 이해하기 
본문 속에서 빈 칸에 알맞은 단어를 찾아 기록하고 그 의미를 생각해 보세요.
(개역개정)

1. 솔로몬의 아들은 ( )이고, 솔로몬이 반역 소식을 듣고 죽이려 했던 사람은 신하 느밧의 아들 ( )입니다(43, 40, 26절).
2. 큰 용사 ( )이 솔로몬 왕을 대적한 것은 선지자 ( )의 예언 때문이었습니다(26~33절).
3. 선지자 ( )는 자기가 입은 새 옷을 잡아 ( ) 조각으로 찢고 그중 열 조각을 ( )에게 주었습니다(30~31절).

정답) 1. 르호보암, 여로보암 2. 여로보암, 아히야 3. 아히야, 열두, 여로보암

(우리말성경)
1. 솔로몬의 아들은 ( )이고, 솔로몬이 반역 소식을 듣고 죽이려 했던 사람은 신하 느밧의 아들 ( )입니다(11:43, 40, 26).
2. 뛰어난 용사 ( )이 솔로몬 왕을 대적한 것은 예언자 ( )의 예언 때문이었습니다(11:26~33).
3. 예언자 ( )는 자기가 입은 새 옷을 잡아 ( )조각으로 찢고 그중 열 조각을 ( )에게 주었습니다(11:30~31).

정답) 1. 르호보암, 여로보암 2. 여로보암, 아히야 3. 아히야, 12, 여로보암

인도자를 위한 본문 연구
본문 연구 1: 솔로몬의 대적자, 여로보암(26~40절)

오직 하나님만 사랑하지 못하고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긴 솔로몬(1~10절)에게 하나님은 “네가 내 언약과 내가 네게 명령한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반드시 이 나라를 네게서 빼앗아 네 신하에게 주리라”(11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대로 솔로몬의 신하인 여로보암이 솔로몬을 대적해 일어났습니다. 여로보암은 그의 부지런한 성품 때문에 솔로몬의 마음에 들어 요셉 족속의 일을 감독하던 신하입니다. 그런데 여로보암이 솔로몬 왕을 대적합니다. 그 이유는 첫째로, 그의 개인적인 욕망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결정과 고지와 동기 부여 때문입니다. 여로보암이 다윗 성읍의 무너진 곳을 수축하는 일을 감독하던 중 실로 사람 선지자 아히야를 길에서 만났습니다. 아히야는 자신이 입고 있던 새 옷을 잡아 ‘열두 조각으로 찢고’ 여로보암에게 열 조각을 가지라고 주면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나라를 솔로몬의 손에서 빼앗아 열 지파를 그에게 주겠다고 하셨음을 전했습니다. 여로보암이 기억해야 했던 사실은 그에게 주신 것은 ‘열 조각’뿐이라는 것입니다. 둘째로, 여로보암은 솔로몬 왕의 죄악, 즉 우상을 숭배한 것과 다윗과 달리 율법을 지키지 않은 것을 선지자 아히야를 통해 들었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 앞에서 큰 죄를 범했습니다. 그 죄의 결과로 이스라엘 왕국은 둘로 나뉘는 아픔을 겪게 됩니다. 셋째로, 하나님이 친히 여로보암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뜻’을 배경으로 여로보암은 솔로몬 왕을 대적하게 되었고, 이를 알게 된 솔로몬은 여로보암을 죽이려 합니다. 여로보암은 애굽 왕 시삭에게 도망가서 솔로몬 왕이 죽기까지 그곳에 머물렀습니다.

본문 연구 2: 솔로몬의 후계자, 르호보암(41~43절)
솔로몬 왕이 지은 죄는 아버지 다윗과 달리 하나님의 율례와 명령을 끝까지 지키지 못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의 죄로 인해 이스라엘에 고통스러운 심판을 내리시지만 자비를 잊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반드시 이 나라를 네게서 빼앗아 네 신하에게 주리라”(11절) 하신 대로 솔로몬의 종 여로보암에게 열 지파를 주셨습니다(31, 35절). 하지만 “그러나 네 아버지 다윗을 위하여 네 세대에는 이 일을 행하지 아니하고 네 아들의 손에서 빼앗으려니와”(12절)라고 하신 대로 솔로몬이 이스라엘 40년 통치를 마치고 죽은 후 그의 아들 르호보암이 왕이 되었을 때 그 심판을 행하셨습니다(32~35, 42~43절). 또한 “오직 내가 이 나라를 다 빼앗지 아니하고 내 종 다윗과 내가 택한 예루살렘을 위하여 한 지파를 네 아들에게 주리라”(13절)라고 하신 대로 하나님은 ‘유다’ 지파인 르호보암에게 ‘베냐민’ 지파를 허락하십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자손을 괴롭게 할 것이나 영원히 하지는 아니하리라”(39절)라는 다윗과의 언약을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지켜 가십니다.

 

묵상 포인트 
인생길에서 불안한 상황이나 관계의 어려움은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 우리는 평안한 때든, 고난을 당하는 때든 하나님만 신뢰하며 붙들어야 합니다. 하나님만 신뢰하고 붙들면 평안을 누리지만,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열두 조각으로 찢으신’ 것 같은 아픔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 나에게 주시는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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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약해지며 순종하기보다 내 방식을 고수하고 싶을 때는 언제인가요? 그럴 때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흔들리고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기보다 내 방식을 고집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욕심을 채우고자 하는 마음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보다 크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육과 영의 갈등입니다. 사도 바울은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롬 8:6~8)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갈 5:17)라고도 했습니다. 바울은 이에 대한 결론으로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롬 8:13)라고 말합니다. 때로는 육신과 영이 동일한 곳을 향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주체가 무엇인가에 따라 완전히 다른 결과로 이어지게 됩니다. 육신은 내가 원하는 것을, 내가 원하는 때에, 내가 원하는 방법으로 얻고자 합니다. 그러나 영은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을, 예수님이 원하시는 때에, 예수님이 원하시는 방법으로 얻고자 합니다. 

2. 하나님 앞에서 실수한 적이 있다면 언제, 어떤 일이었나요? 하나님은 내 실수를 어떻게 다루셨는지 생각해 보고, 서로 나누어 보세요.
하나님 앞에서 실수한 적이 있다면, 사실 하나님의 뜻을 몰라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알고도 무시하는 교만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며 살아가야 하는 존재입니다. 하지만 시편 기자의 표현처럼 ‘귀를 막은 귀머거리 독사’(시 58:4)처럼 반응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삶의 지침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시 119:105). 하나님 말씀을 듣지 않으면 당연히 잘못된 길을 따라가게 됩니다.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주인 되는 삶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이런 삶을 살기 위한 훈련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것과 나의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둘째, 모든 일에 있어서 삼위일체 하나님을 주어로 삼아 고백해 보십시오. 예를 들면, “예수님의 사랑이 나를 살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내가 일어섭니다”, “예수님의 피로 내가 깨끗하게 되었습니다” 등과 같은 말을 일상적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만이 내가 순종해야 할 주인이심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기도문 
하나님만을 신뢰하지 못했던 저의 연약한 믿음을 고백합니다. 다시 하나님이 기뻐하실 만한 온전한 믿음의 자리로 나아가도록 새 힘을 주소서.

▶ 나의 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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