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성경공부교재

15-06-21 10:30

15년 6월 28일 주일성경공부교재

동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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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말씀 열왕기하 10:1~11

 

인도자를 위한 예화 

창세기에 기록된 홍수 심판은 당시 모든 사람들의 행위가 패역하고 악했기 때문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하나님은 악을 행하는 모든 자를 지면에서 쓸어버리시기로 작정하셨고(창 6:9) 실제로 그렇게 하셨습니다. 당시 악을 행하던 자들 가운데 하나님의 심판에서 제외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스라엘이 출애굽을 앞두고 있을 때, 애굽에 내린 열 가지 재앙 중 장자 심판은 하나님의 말씀과 경고를 듣고도 이스라엘을 끝까지 압제하려고 했던 바로와 모든 애굽 사람들에게 내려진 재앙입니다. 왕위에 앉아 있는 바로의 장자로부터 맷돌 뒤에 있는 몸종의 장자와 모든 가축의 처음 난 것까지 죽었습니다(출 11:5). 애굽 온 땅이 무덤처럼 변해 버렸습니다. 이 하나님의 심판 역시 어느 누구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이처럼 악에 속해서 악을 행하는 자는 누구도 하나님의 심판에서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온 땅에 죄악이 관영할 때에도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살아가려고 했던 노아를 지켜보셨고 그와 그의 가족을 구원하셨습니다. 또한 끝까지 대적하던 바로와 애굽 사람들을 심판하시는 중에도 하나님을 섬기던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구원을 베푸셨습니다. 어떤 이들은 예외 없는 심판에 처해질 것이고, 어떤 이들은 하나님의 구원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그가 행하는 바, 믿는 바, 그 마음에 계획하는 바에 따라 결정됩니다. 

본문 읽기 
성령 안에서 열왕기하 10:1~11을 함께 읽습니다.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시 119:18). 
성령의 조명하심과 인도하심 없이는 말씀의 의미를 제대로 깨달을 수 없습니다. 본문을 읽기 전에 인도자는 위의 시편 말씀을 상기시키며 성경의 저자이자 최고의 스승이신 성령 안에서 가장 겸손한 마음으로, 갈급한 마음으로 말씀을 읽도록 소그룹 구성원들을 일깨웁니다. 

배경 이해하기 
예후가 아합 왕가를 숙청하는 과정을 볼 때, 과연 예후의 혁명이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자신의 권력욕 때문인지에 관해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우선 하나님은 예후의 행동에 대해 “네가 나 보기에 정직한 일을 행하되 잘 행하여 내 마음에 있는 대로 아합 집에 다 행하였은즉 네 자손이 이스라엘 왕위를 이어 사 대를 지내리라”(30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후는 아합 왕가의 죄악을 심판하기 위해 하나님이 사용하신 도구였고, 그가 행한 일 가운데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예후는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 온갖 잔혹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행한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라며(10절)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했습니다.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이 예후를 통해서 아합 가문을 심판하시려는 당신의 뜻을 이루기는 하셨지만 예후가 저지른 잔악한 행위나 속임수까지 인정하신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그가 행한 일들이 비록 긍정적으로 평가받는다 할지라도 그의 불의한 행동마저도 합리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섭리가 인간의 손을 통해서 이루어지지만 그 과정이 하나님의 뜻과 어긋난다면 아무리 그가 하나님의 뜻을 위한 도구로 사용되었을지라도 거기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이 따르게 됩니다(참조, 31~32절). 

본문 이해하기 
본문 속에서 빈 칸에 알맞은 단어를 찾아 기록하고 그 의미를 생각해 보세요.
(개역개정)

1. 아합의 아들 ( ) 명이 사마리아에 있을 때 예후는 그곳 고관들에게 ( )를 써서 “너희 주의 집을 위하여 싸우라”라고 전했습니다(1~3절).
2. 이스르엘의 고관들은 ( )를 두려워하여 “우리는 당신의 ( )이니 당신이 말하는 모든 것을 행하겠다”라고 대답했습니다(5절).
3. 예후는 여호와가 그의 종 ( )를 통해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며 아합의 집에 속한 ( )에 남아 있는 자를 다 죽였습니다(10~11절).

정답) 1. 칠십, 편지 2. 예후, 종 3. 엘리야, 이스르엘

(우리말성경)
1. 아합의 아들 ( )명이 사마리아에 있을 때 예후는 그곳 관리들에게 ( )를 써서 “너희 주인의 집안을 위해 싸우라.”라고 전했습니다(10:1~3).
2. 이스르엘의 관리들은 ( )를 두려워하여 “우리는 당신의 ( )니 당신의 명령은 무엇이든 따르겠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10:5).
3. 예후는 여호와가 그의 종 ( )를 통해 하신 말씀을 이루셨다며 아합의 집안 가운데 ( )에 남아 있는 자를 다 죽였습니다(10:10~11).

정답) 1. 70, 편지 2. 예후, 신하 3. 엘리야, 이스르엘

인도자를 위한 본문 연구
본문 연구 1: 아합의 아들 70명 숙청(1~6절)

아합의 아들들 70명은 사마리아에 살고 있었는데 이들은 모두 아합의 뒤를 이을 수 있는 자들이었기에 예후가 숙청하려는 대상이었습니다. 예후는 고관들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그 고관들은 주로 관리들, 사마리아의 장로들, 왕가의 어린 남자들을 보호하고 가르치는 임무를 가진 지도자들입니다(1, 6절). 예후는 편지에서 아합 왕조를 이어갈 수 있는 어질고 정직한 자를 뽑아 새로운 왕으로 세워 자신과 대적하게 하라고 도전합니다. 그러나 편지를 받은 고관들은 예후가 이 싸움에서 이길 것을 알았기에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예후는 이미 두 명의 왕, 곧 요람과 아하시야를 처형하고 정권을 장악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후를 따르며 충성할 것이라고 맹세합니다. 그러자 예후는 다음 날까지 왕자 70명을 참수하여 그들의 머리를 보내라고 다시 편지합니다. 예후(9:7)는 요람과 아하시야와 이세벨은 단독으로 처형했지만 아합의 아들들은 이스라엘의 관리와 장로들의 손으로 처형하게 합니다. 아합 왕가에 대한 예후의 진멸은 정치적 숙청 작업의 일환으로 왕가의 후손을 제거한 것이기도 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뜻이 이루어진 것이기도 합니다. 

본문 연구 2: 아합 집안의 남아 있는 자들 숙청(7~11절)

고관들은 예후의 지시에 따라 아합의 70명의 왕자들을 모두 참수해서 예후에게 보냈습니다. 예후는 왕자들의 머리를 이스르엘 성문 입구에 무더기로 쌓아 두었습니다. 당시에는 정복당한 백성의 목을 성문에 쌓아 두는 것이 정복의 완성을 선포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었습니다. 예후는 아침에 성문으로 나가 백성들에게 연설합니다. 그는 자신의 주인이었던 요람 왕의 죽음에 대한 책임은 인정하면서도 아합의 아들들의 죽음에 대해서는 거리를 두었습니다. 그리고 아합 왕가의 몰락에 관한 엘리야의 예언을 상기시키고 이러한 결과가 하나님 말씀의 성취임을 주장합니다. 그 후에 예후는 아합의 아들들을 숙청했던 고관들뿐 아니라 이스르엘에 남아 있는 귀족들과 바알의 제사장들까지 한 사람도 남기지 않고 모두 처형합니다. 예후는 아합 왕의 아들들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직접 나서지 않았습니다. 이기적이고 기회주의적인 고관들과 장로들로 하여금 아합 왕의 아들들을 죽이게 했고, 자신의 안락을 위해 예후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순응한 그들도 처형해 버립니다. 이 사건은 기회주의적이고 이기적인 인간은 언제든지 자기의 안녕과 이익을 위해 쉽게 배반하고 변절하기에 우리는 과연 누구에게 충성하며 살 것인가를 생각하게 합니다.

 

묵상 포인트 

주도적으로 악한 일을 행한 자뿐 아니라 그 일에 동조하고 이득을 취한 자도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입각해 이루어지는 필연적인 결과입니다. 따라서 참된 하나님의 사람은 어떤 모양의 악이라도 버리며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만 충성합니다. 

▶ 나에게 주시는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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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합의 후손들은 죄의 영향력에서 벗어나지 못해 심판을 당했습니다. 믿음의 유산을 남기기 위해서 내가 결단해야 할 일은 무엇일요?
아합의 아들 70명은 손자들까지 포함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히브리어에서 ‘아들’에 해당하는 단어는 자손 또는 후손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70이라는 숫자는 ‘전체’ 혹은 ‘완전’이라는 상징적 의미도 있어서 ‘아합의 아들 칠십 명’은 문자 그대로 70명을 의미할 수도 있지만 아합 자손 전체를 나타낸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아합의 아들 칠십 명’은 그들의 부모인 아합과 이세벨을 본받아 악한 길에 섰던 자녀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성경은 그 부모의 죄로 인해 자식이나 자손들이 심판을 받지 않는다고 말씀합니다(렘 31:29~30). 한편 하나님은 누가 죄를 범하면 그 죄를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갚겠다고도 말씀하셨습니다(출 20:5). 이 말씀은 자식이 죄가 없는데도 부모의 죄 때문에 함께 심판받는다는 말이 아니라 부모의 악한 영향이 그 자식에게까지 미쳐서 그들도 악을 행하여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아합의 자손들은 거의 모두 아합의 악한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악은 이렇게 무서운 것입니다. 따라서 악은 그 모양이라도 버려야 합니다(살전 5:22). 우리는 자손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복을 받아 누리게 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2. 예후는 아합의 후손을 처단한 이스라엘의 고관들마저 처형했습니다. 기회주의적인 세상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충성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후는 백성을 불러 모아 “여호와께서 아합의 집에 대하여 하신 말씀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그 종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제 이루셨도다”(10절)라고 말하며 아합 가문의 몰살이 하나님 말씀의 성취라고 설명합니다. 물론 이렇게 말한 것은 아합 왕가를 몰살한 것에 대해 백성의 반감을 사지 않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그것이 아합의 집에 임한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밝힌 것입니다. 아울러 예후는 “이 여러 사람을 죽은 자는 누구냐”(9절)라고 말하며 이스라엘의 고관들의 행위는 왕조를 배반한 것이라며 그들에 대한 심판을 예고합니다. 그들은 “우리는 당신의 종이라”(5절)라며 예후에게 절대적 충성을 다짐하며 아합의 집을 버렸습니다. 예후는 그들의 기회주의적인 태도를 역이용해서 그들마저 처형하는 빌미로 삼았던 것입니다. 성경은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만 두려워하라고 말씀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세상의 유혹 앞에서도 하나님께 속한 자로서 오직 하나님께만 충성해야 합니다. 

기도문 
죄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다음 세대에 바른 믿음을 전수하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에 늘 깊이 새기고 따르는 순종의 본을 보이게 하소서. 

▶ 나의 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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