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다음 주 부터 대면예배가
가능할 줄 알았는데
31일 까지 연장 되었다.
속히 이 사태가 진정되고
백신이 좋은 효과를 내도록
기도하는 마음이다.
낙엽을 모두 떨어뜨리고 나목(裸木)이 되어
겨울잠을 자고 있는
캠프장의 나무들을 바라보고
늘 느끼는 것은 아무리 매서운
혹한 (酷寒)이 있는 겨울도
계절을 이기지는 못한다는 것입니다.
봄이 오면 .....
여지없이 싹이 나고 꽃이 피고 푸르른 잎 새가
무서울 정도로 신록으로 뒤덮는 것을 매년 봅니다.
농부는 겨울을 잘 지내야 이듬해 농사를 잘 지을 수 있다고 합니다.
긴 겨울에 휴식만 취하는 것은 아닙니다.
새봄에 농사를 계획하고 씨앗을 고르고 사람들을 만나
농사일을 계획하고 새로운 작물 재배법을 배우기도 합니다.
지난 1년 코로나사태로 잃어버린 1년이라고 하지만 그러나
넘어졌을 때 쉬어 간다는 말처럼 어려움을 통해 겸손을 배우고,
아무도 내일 일을 알 수 없는 연약한 인생이라는 것을 배우고
예배의 사모함을 배울 수 있었다면 결코 잃어버린 것만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참으로 무서운 것은
영적인 삶이 무디어 타성이 습관이 되는 것입니다. 잠언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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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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