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시야(視野)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
비오는 날이 아니면 비새는 곳을
찾기 힘들다는 말처럼 비대면 예배를
통해서 슬픔 같은 것을 느낀다.
문학이나 영화나 대중음악의 주제는
주로 사랑하는 이들의 이별과 그리움이 많다.
그 만큼 만나지 못하는 것은 슬프고
가슴 아픈 일이기 때문이리라
어떤 이들은 너무 말을 많이 하니까
하나님께서 마스크를 씌워 주었다고 하고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자연환경을 감사하며
잘 쓰지 못한 것에 대한 결과라고 하기도 한다.
아무튼 코로나 바이러스가 속히 종결 되도록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더 기도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비대면 온라인 예배를 드리면서 한 가지 간절한 것은
오감을 가진 사람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소리로 감동하며
더 소통하며 감동적인 영적예배가 그립다는 것이다.
시야(視野)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
(out of sight out of mind)라는 말이 생각이 나기도 했다.
큰 교회들처럼 온라인으로도 화면으로 주고받는 예배를 드리는 것을 생각했다.
이제까지 잘 견디어 온 캠프장도 이번 10호 태풍 하이선에
나무가 넘어지고 개울이 넘처 흘러 토사가 못가에 쌓이고 길이 파 헤쳐 졌다.
그래도 태풍 매미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 감사 했다.
오늘도 강 길을 달리면서 많은 물이 흘러 시원해진 강폭을 바라보며
“능력 많으신 그 손길”을 읍조렸다. 요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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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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