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장마가 온다는 소식에
놀랐다.
아직 지난여름 태풍에
쓸려내려 온 나뭇가지와
토사(土沙)가 쌓인 개울을
미쳐 치우지를 못했는데……
고맙게도 장비를 들여
말끔히 치우고 나니
한결 마음이 개운하다.
주위의 잡초를 정리하며
함께해 준 김승호 집사와
교제하면서 지난 시간을 추억한 시간이 즐거웠다.
‘즐거웠던 시간이 다시 올수 있다면……’
아니 올수 있다 하여도
이제는 그렇게는 할 수 없을 것 같다.
모든 것이 때가 있고 기한(期限)이 있다는
말씀의 가르침이 생각난다.
그래서 기회는 앞에서 잡아야지
뒤에서는 잡을 수 없다는 것이 아닌가!
6월은 신록으로 침묵(沈默)하고
나는 지금 그 신록 속에 서 있다.
캠프장에 오면 나는 쉼이 있다. 전도서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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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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