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봄은 그리움의 계절이기도하다.
무심코 걷던 길에서
떨어진 목련 꽃잎을 발견하고
꽃나무를 쳐다보았다.
벚꽃을 보고는 감탄 했지만
목련을 보면 애련한 그리움이다.
내가 매년 마주하는
아파트 화단에 있는 한 구루 목련과
선교사관 앞에 서 있는
키 큰 목련 한 그루이다.
그리고 이제야 확실히 알아 체린
산 목련(함박꽃)이다.
일찍이 강원도에서, 그리고 캠프장 선녀탕 가는 길에서,
여름이라 꽃은 보지 못했지만
그 잎사귀는 내가 어릴 때 많이 본 함박꽃잎이었다.
목련의 꽃말이 고귀한, 숭고한 정신, 은혜, 사랑 이란다.
이 봄에 고귀한 그리움이 정제(精製)된 생각 속에
또 다른 그리움으로 떠오른다.
인류의 숙적(宿敵) 그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나의 주 !
그 주 예수님을 더 깊이 생각하고
사모하는 그리움의 고귀한 계절이 되기를 기도한다. 고전 15: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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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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