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주일아침 추석 명절이어서
그런지 유독 결석이 많다.
하나님은 늘 우리를 가장 귀하게
1등으로 생각하는데……
약간 섭섭함이 스친다.
그런 가운데 큰 위로와 기쁨이 있었다.
그것은 멀리 서울에서 35년 만에
교회를 찾아 예배에 나온
한 중년의 자매가
점잖은 신사 남편과 함께 찾아 왔다.
먼저 전화를 받아
이름은 뚜렷이 기억이 나는데
얼굴은 떠오르지 않는다.
인사를 하고 마스크를 벗고 보니
어렴풋이 옛 모습이 남아있다.
그때는 학생들이 많아 이름도 기억하기 어려웠다.
유독 청소년 전도에 열정이었던 우리 교회는
동부컵 축구대회와 선교사들로부터 영향을 받아 소프트볼 대회,
학생부 복음 송 경연대회, 캠프사역 등등……
오늘 그때 그 복음의 열정의 열매를 보는 것 같다.
35년 만에 구원 받은 교회를 찾아 남편과 예배를 드리고
예배 후에는 그 남편은 예수님을 그의 구주로 영접하고 구원 받았다.
나도 이렇게 기쁜데 하나님은 얼마나 기뻐하실까! 눅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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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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