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기억한다는 그 말은
마음이 따스해오는 그리움 같은 것,
지금은 들을 수 없는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틈새 난 창문 소리 같은 것!
어제는 아주 오랜만에
캠프장에 갔었습니다.
텅빈 늦가을 고요,
홀로 깊어지는 속 뇌임,
나는 어쩔 수 없이
푸르렀던 지난날을 기억한다.
지금 생각하면 얼마나 불편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즐거이 찬송하고, 말씀을 사모하고,
그 말씀을 반응했던 그들을 기억해 냈다.
무슨 이유로 뻐꾸기 소리를 들으며
홀로 데크 기둥을 세우고, 방을 하나 더 들였던가!
기억한다는 것은?
아마도 감사하라는 속 뇌임이 아닌가!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기억하라”고 여러 번 반복하신다.
왜 그렇게 하셨을까?
캠프장에는 상수리 나무의 낙엽이 발목을 덥고 있다.
가을 동산에서
가을의 추억(追憶), 가을의 회상(回想)
가을의 전언(傳言)이여! 신명기 3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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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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