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16-04-17 13:10

아! 멕시코

동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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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3700만의 멕시코시티 공항에 도착했다.

마침 에어 프랑스도 유럽에서 사람들을

가득 싣고 도착해서 입국 수속과 짐을 찾아

나오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공항에

마중 나온 김정기 선교사 부부와

강의 때문에 시카고 은혜교회 최정호 목사님도

어제 도착하여 함께 마중을 나와 주어 참 반가웠다.

남한의 20배의 땅을 가진 멕시코의 인구는

잘 모르지만 남미에서 형님 같은 나라이고

무척 땅이 크고 개발 가능성이 많은 나라요

복음 전하기가 아직 까지는 수월하단다.

현대 자동차가 지난해 처음 들어왔는데 일본은

자동차의 8개 브랜드가 벌써 오래 전에 들어와 호황을 누리고 대부분 미국산 자동차가 많다.

멕시코시티만 해도 인구도, 땅도 서울의 세배나 된단다.

이 큰 나라에 300개 정도 성서침례교회와 친교회 교회가 있는데 친교회로 목회자들이

한번 모이려면 며칠씩 달려와야 하고 어디에 있는지 워낙 땅이 넓어 파악이 안된다고 한다.

그중에 한 젊은 전도자는 엘리트여서 많은 곳에 스카우트 제의도 거절하고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깊은 산골 오지에 마약 상들이 있다는 곳에서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데 내 눈의 시야가 흐려진다.

김 선교사 부부는 불광동 BBC에서 구원받고 섬기다가 23년 전에 사업차 이곳에

들어왔다가 복음의 불모지에 신학교를 세우고 교회를 개척하며 선교의 일을 하고 있다.

신학교에서 강의를 마치고 오늘은 그가 세우고 독립시킨 히코 성서침례교회에서

아침저녁으로 김 선교사의 유창한 에스파냐어 통역으로 말씀을 전했다.

다섯 명이 구원 받고 많은 성도들이 헌신의 결단을 드렸고 생명력이 넘쳤다.

이튿날 새벽 선교의 몇 곱을 하고 있는 김 선교사와 공항에서 마지막 식사기도 시간에

우리 모두를 주님의 손에 의탁하고 가을을 기약하며 공항의 이별을 또 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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