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느림의 미학’이라는 말이 있다.
빠른 것이 다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다.
빨리 가려고 KTX 고속열차를 타지만
빨리만 간다.
고속열차의 차창 밖의
찬란한 신록을 볼라치면
워낙 빠르고 또 이내 터널이
나와서 무안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애써 보는 차 창 밖은
푸른 신록이 아침햇살을 받아 빛나 보인다.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기 위해서……
그런데 ‘나는?’하는 생각이 스쳐간다.
40년의 세월이 흘렀다.
첫 돌도 지나지 않은 아들을 안고
젊은 나이 만으로 26살 먹은 동갑내기 전도사 부부가
겁도 없이……
아니 ‘미련한 놈이 곰 잡는다.’고 하지 않았는가?
몰랐으니 가능했을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다
좀 세련 되게 “주님이 함께 하실 것이기 때문에 겁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말 할 수도 있지만 사실 그 때는
매주! 매달! 매년! 곧 결판을 낼 것처럼 살아 온 것이……
벌써 40년이 되었다.
이제 돌아보니 그 길은 주님과 사랑의 미로를……
성도님들과 함께 여기까지 걸어왔네요. ^^ 사4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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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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