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16-09-20 09:53

그동안 기다리던 비가 왔습니다.

동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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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척 비를 기다렸습니다.

‘당신은 비가 오면 무슨 생각을 하나요?’

어디서 들음직한 소린데 생각이 안난다.

손자와 둘이서 캠프장에 왔습니다.

겨우 2주 만인데 낯설어 보였습니다.

여기도 가물어 있습니다.

계곡에 물이 넘쳐흐르도록

빨리 비가 와야 할 텐데……

그날 밤!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그것도 흡족하게 말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담수(湛水)를 생각했습니다.

대기만성(大器晩成)이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인품을 그릇으로 비유해서

큰 그릇에 대하여 말하고 큰 그릇은 많이 담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사람의 마음에는 무엇을 담아야 하나?

이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억울하고 원통한 마음, 즉 한(恨)을 품고 살면 건강을 해치기 쉽습니다.

성경에는 ‘한나’라는 여인이 원통한 마음을 하나님께 나가 풀고

미친 듯이 고하여 은혜를 받았습니다. (삼상1:15~18)

성경은 사람을 그릇으로 비유하면서 무엇보다도 깨끗한 그릇을

하나님이 쓰신다고 하셨습니다. 딤후 2:20

저수지에 물을 가두어 두듯이 깨끗한 그릇에 음식을 담듯이

우리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득 담아 두어야 합니다.

혹시 우리마음에 말씀이 흘러들지 않아 녹조 현상은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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