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나는 무척 비를 기다렸습니다.
‘당신은 비가 오면 무슨 생각을 하나요?’
어디서 들음직한 소린데 생각이 안난다.
손자와 둘이서 캠프장에 왔습니다.
겨우 2주 만인데 낯설어 보였습니다.
여기도 가물어 있습니다.
계곡에 물이 넘쳐흐르도록
빨리 비가 와야 할 텐데……
그날 밤!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그것도 흡족하게 말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담수(湛水)를 생각했습니다.
대기만성(大器晩成)이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인품을 그릇으로 비유해서
큰 그릇에 대하여 말하고 큰 그릇은 많이 담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사람의 마음에는 무엇을 담아야 하나?
이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억울하고 원통한 마음, 즉 한(恨)을 품고 살면 건강을 해치기 쉽습니다.
성경에는 ‘한나’라는 여인이 원통한 마음을 하나님께 나가 풀고
미친 듯이 고하여 은혜를 받았습니다. (삼상1:15~18)
성경은 사람을 그릇으로 비유하면서 무엇보다도 깨끗한 그릇을
하나님이 쓰신다고 하셨습니다. 딤후 2:20
저수지에 물을 가두어 두듯이 깨끗한 그릇에 음식을 담듯이
우리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득 담아 두어야 합니다.
혹시 우리마음에 말씀이 흘러들지 않아 녹조 현상은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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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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