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캠프장에는
참나무 낙엽이 발목을 덮었다.
나무들은 겨울을 준비하느라
날마다 나목(裸木)이 되어 가고 있다.
마당 한구석에 용케도
꽃을 피운 들국화와 쑥부쟁이를
앞쪽에 한곳으로 옮겨 심었다.
아침에 집을 나서는데
가을비에 젖은
노란낙엽과 빨간 낙엽이
검은 아스팔트 바닥에 붙어 있다.
‘겨울이 우리에게 묻는 날이 있으리라
여름에 무엇을 했느냐고’ <체코속담>
토요일 오후 2시 구령전도 나간 어린이 놀이터에는 단풍이 아름답다.
작년에는 노란 은행잎을 현준이와 주워서 내 서재에 벌레 퇴치용으로
주어 왔는데 노란 은행잎을 보면서 ‘때’를 생각한다.
추수감사절은 무엇인가?
초막절, 수장절, 장막절은 무엇인가?(레 23:39~43)
그 중심은 하나님께 감사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마음이다.
또 나아가서는 당신이 있어 내가 오늘에 있다는 마음으로 이웃과 떡을 나누었다.
수직과 수평적인 하나님의 사랑이다.
항상 하나님과의 관계! 사람과 관계, 물질과 관계가 문제의 중심이다.
하나님과 관계가 분명한 사람일수록 사리(事理)가 분명하고 ‘감사’하게 된다.
감사하는 사람이 행복지수가 높다는 통계도 나와 있다.
하나님과 관계가 분명한 사람에게는
세상에서는 얻을 수 없는 참된 평안을 약속하셨다. 요14:27
TAG •
-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