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이렇게 흐린 날엔 강원도에서는
꼭 눈이 내렸다.
전도하러 가는 날이다.
어쩌면 한명에게도 복음을
전하지 못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항상
이런 생각을 하며 구령하러 간다.
바울사도의 일행이 빌립보에 도착하여
그곳에 머물며 기도처를 알아보러
다니던 중에 내심(內心)으로 하나님을 찾던
루디아시의 자주색 옷감장수인 루디아를 만난다.
바울은 분명한 복음을 전하게 되고 또 분명하게 구원받고
확신을 얻은 루디아는 자기 집 사람들도 구원 받게 한다.
루디아도 그들과 함께 바울에게 침례를 받는다.
마땅한 예배처소가 없던 터라 그녀의 간청에 의해서
마침내 루디아댁의 집에 모여 하나님께 예배드린다.
이것이 빌립보 교회이다. 하나님의 섭리였다.
나는 항상 이런 희망적인 생각을 하면서 구령전도를 나간다.
거리전도가 큰 효과가 없다는 것도 안다.
나 자신 부터 쉽게 말 걸고 말 붙이기가 쉽지 않다는 것도 안다.
그러나 누가 알랴! 나를 기다리는 영혼이 있을지!
하나님께서 준비해놓으신 영혼이 있을지!
오늘도 우리는 내 손녀 예린이 친구 정윤이를 놀이터에서 만났고
아내는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그들을 구령했다. 행 16장 11~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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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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