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17-02-20 17:04

베트남을 보기 위해 나는 오랫동안 기도 했습니다.

동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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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캄보디아까지 보는, 여행 상품을

선택한 것은 잘했다는 생각을 여기 와서 다시 했다.

들어가기는 베트남의 호치민 탄센누트

국제공항에 먼저 도착하였지만

다시 캄보디아의 남쪽 씨엠립행 비행기를

갈아타고 캄보디아에서 첫 밤을 맞았다.

산이 보이지 않는 앙코르 와트 사원을 보고……

다시 베트남의 호치민으로 돌아와

4시간을 버스로 달려 유명한 ‘하롱베이’를

둘러보는 코스였다.

남 보기에는 관광여행 이지만 우리의 내심은 달랐다.

베트남은 내가 오래전부터 마음에 두고 있던 이런 저런 사연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아직 우리 성서침례교회의 선교사가 한명도 없다는 것이다.

전해 듣는 것과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이 이렇게 다른가!

가이드의 말에 의하면 “지금 캄보디아는 1960대의 우리나라의 편과 같고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1980년대라고 보시면 됩니다.”라고 했다.

하나님의 은혜로 계획에 없던 그 나라의 민낯을 보는 기회를 가졌다.

캄보디아의 남부 씨엠립시 에서 오토바이 택시로 30분정도 나온 외곽마을에

한 이장 집을 아무 준비도 없이 가이드의 안내로 그냥 방문 하였다.

이장 집 마당에는 소식을 듣고 순식간에 모여들었다. 아이들의 순진한 눈빛과

가난이 운명처럼 흐르는데도 표정의 천진함에 우리 모두는 참 미안했다.

그 옛날 미국 선교사님들이 우리 마을에 왔을 때가 영화의 한 장면처럼 오버랩 되면서

우리들에게 복음을 전해주러 오셨던 선교사님들의 모습이 하나 둘 떠오른다. 롬10: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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