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겨울과 봄이 뒤엉켜 봄인가?
싶다가도 추위에 놀라지만 머잖아
봄은 겨울을 말끔히 씻어 낼 것이다.
어제는 혼자 캠프장에 다녀왔다.
아직도 캠프장은 숨죽이며
봄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
3월은 입학식, 졸업식 있는 계절이다.
약동(躍動)하는 봄이 오는 것만큼 두려움도 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대학졸업생들도 있고
초등학교를 입학시키는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도 있다.
모두에게 설레임도 있지만 또한 두려움도 있을 것이다.
초등학교를 보내는 부모의 마음은 어린 것이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지만 사람은 태어나서 늘 새로운 환경을
대하게 되고 크고 작은 두려움과 어려움을 맞이하게 된다.
이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존감”이다.
모르 것에 대한 두려움과 어려움에 시달리다보면
아무리 마음을 다 잡아도 자신감이 없어지고 의기소침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성경에 다윗만큼 어려움과 두려움에 시달린 사람도 흔하지 않다.
그가 그 어려움을 이기고 이스라엘을 하나님 뜻대로 세운 것은
하나님이 “나를 불러 기름 부어 세웠다”고 하는 것에 대한 확신이었다.
그 꿈을 향하여 자존감을 가지고 나갔다.
‘자존감’이란? 그 어떤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내가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향해 꾸준히 움직여 나가는 힘이 된다.
그것이 성취되었든 성취하지 못했든 최선을 다한 ‘나’라는 사람이 완성된다.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시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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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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