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부흥 집회를 마치고 돌아 왔다.
열심히 전도하고 성장하는
교회에서 오히려 말씀을 인도하는
내가 더 많은 은혜를 받았다.
우리교회에서 열심히 섬기던
윤 미경 자매가 신학교까지는
우리교회에서 섬기고 시집을
인천제물포 성서침례교회로 갔다.
그렇게 세월은 수 십 년 흘러서
이제는 그 교회에서 담임목사 사모가
되어 열심히 섬기는
현 목사 내외가 무척 자랑스럽다.
또 월요일은 그 윤 사모 동생이 사모로 있는
반송교회에서 영남 목회자 친교회가 있었다.
아! 이제 완연한 봄이다.
새벽에 나오면서 아파트 화단에 있는 목련을 쳐다보았다.
순백의 목련(木蓮)이 소리 없이 지고 있었다.
미국으로 아주 떠난 친구에게 봄 편지가 왔다.
그러나 아직 답을 못했다.
오늘은 어린 시절 친구들이 몹시 생각이 난다. 봄은 봄인가 보다.
인디언들은 봄이 되면 이런 말을 한다고 한다.
“모두들 뒤꿈치를 들고 사뿐사뿐 걸어라.
땅 밑에 이제 막 봄의 씨앗들이 올라오니 그걸 짓밟지 말라.”
다음 주일은 부활절 예배이다.
우리의 가슴에도, 가정에도 이 나라위에 부활생명이 넘치기를 기도한다. 고전 15: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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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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