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17-04-24 17:43

‘같은’ 꽃이 아니랍니다.

동부교회
조회 수 1,12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목록

 

캠프장 들어가는 길가에

벚꽃 가로수가 벚꽃으로

지천(至賤)을 이루어 벚꽃구경

멀리 갈 필요가 있나

내년에는 벚꽃 축제를 우리

캠프장에서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올랐는데……

때를 지난 벚나무는 벚꽃은

흔적이 없고 푸른 잎만 무성하다.

온 산천이 푸른 새순으로 찬란하다.

앞집에서 얻은 물탱크를 어제 형제들이

더블캡 트럭에 실어 놓았다.

월요일 아침 목양실 창문에 봄이 너무 화창하여

내일까지 기다릴 수 없어서 트럭을 몰고 캠프장을 향한다.

이 짐을 혼자 어찌 내리지……

약간 비탈진 쪽에 차를 대고 잘 밀고 굴려서 요령껏 잘 내렸다.

스스로 대견하다. 꽃피고 새우는 동산에서 묵상의 시간은 시작 되었다.

나무에서 피어난 처음 꽃과 벌 나비가 찾아간 꽃은 ‘같은’꽃이 아니란다.

벌 나비에 의해 수정된 꽃만 열매를 맺기 때문이다.

꽃가지에 벌과 나비가 찾아가지 않으면 꽃나무는 생식과 번식을 못하는

상태로 머물러 있게 된다. 비록 작은 나비와 벌들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비록 연약할지라도 복음전파의 교훈을 생각 한다.

부활의 생명을 가졌는가?

누군가 나에게 예수님을 전하여 준 덕에 나는 부활의 새 생명을 가졌다.

나비와 벌과 같이 부활의 생명을 사람의 가슴마다 전하자!                        로마서 10:14-15

TAG •
  •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47 채움이 있게 하소서! 인기글 동부교회 01-13 1128
346 그동안 기다리던 비가 왔습니다. 인기글 동부교회 09-20 1126
345 들판은 항상 조용하다. 인기글첨부파일 동부교회 09-13 1124
» ‘같은’ 꽃이 아니랍니다. 인기글첨부파일 동부교회 04-24 1123
343 흥남부두의 레오나드 라루 선장의 영혼 인기글 동부교회 07-17 1117
342 삶을 익다. 인기글첨부파일 동부교회 08-17 1116
341 플리머스 락(Plymouth Rock) 인기글 동부교회 12-21 1114
340 그 길(II) 인기글첨부파일 동부교회 10-25 1113
339 영적인 아름다움 인기글첨부파일 동부교회 11-02 1108
338 3월이다. 인기글첨부파일 동부교회 03-08 1104
337 낙엽을 밟다. 인기글 동부교회 11-22 1103
336 “우리가 다 여기에 있노라!” 인기글첨부파일 동부교회 07-17 1102
335 굳이 잊지 말라는 부탁인지요.​ 인기글 동부교회 02-20 1099
334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들을 내가 존중히 여기고” 인기글첨부파일 동부교회 06-07 1094
333 찬송의 은혜 인기글 동부교회 12-05 1088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