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17-07-17 18:17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동부교회
조회 수 97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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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럼히 저녁이 찾아오는데

아직 사람들이 오지 않는다.

아마 직장을 마치고 오려면

좀 늦을 것을 알고 있지만 기다려진다.

혼자 기다리는 캠프장 저녁은

더 고즈넉하다.

오전에는 병원에서 서윤자 자매

부모님 내외를 김 전도사와 함께 가서

상담을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는

기쁨을 누렸다.

젊으실 때부터 뵈었고 창립 주일에도

몇 번 오신 어르신인데 구원 받았다.

서 자매님의 기도가 이루어졌다!

오전에 일들을 생각하면서 형제들을 기다린다.

오늘은 여름밤! 장년부 남선교회가 캠프장에서 기도회를 하는 날이다.

1박2일이 되는 셈인데 직장과 가정, 그리고 형제들 가운데는

사정이 생기기도해서 주말에 실행해도 많이는 참석하지 못한다.

드디어 기다리던 식사 준비 팀 형제들이 도착했다.

이번에는 명노빈 형제 가정의 이경혜 자매가 수고해 주었다.

한 여름 별 밤에…… 캠프 화이어 옆에서 야외식탁은

철저하게 준비해 온 LA 갈비와 된장국은 일미(一味)중 일미였다.

말씀과 기도와 교제시간으로 밤이 깊어 가는데……

문득 류시화 시인의 시집제목이 생각난다.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아마 못 참석한 형제들 때문일까? 시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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