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새벽길이 스산하다.
그렇게 새벽도 아니건만
가을을 느끼기는 충분하다.
우리 신학교 까지 개강했으니
모든 학교가 개강한 느낌이다.
새로운 마음으로
이 가을을 맞이해야 하는데……
부담스럽기만 하니 웬일인가 ?
요즈음 느끼는 부담(짐)은
전도가 잘 안된다는 부담이다.
어느 시대인들 동일한 부담감이겠지만 유독 전도에 대한 부담(갈 6:5)이 크다.
이 세상을 떠나는 사람들도 많고 병든 사람들도 많은데……
주님을 등지고…… 교회를 등지고 사는 사람들 보다
전도되어 주님께로 돌아오는 사람들이 적다는 것이다.
이것이 오늘날 큰 부담(Burden)이고 짐이다.
모든 목사들, 그리스도인들의 부담이기도 하지만
근간 전도 집회를 인도하고 돌아와서 더한 부담감을 가지고 기도한다.
주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데……(히13:8)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
성경에 기록된 위대한 사도 바울에 영혼 구원의 열정을 들어 보면
“내게는 마음속에 큰 근심이 있고 계속해서 슬픔이 있노라.
육체에 따른 내 형제, 내 친족을 위해서라면 차라리
내 자신이 그리스도로부터 저주받기를 바랄 수도 있으리니” 롬 9:2~3
그래도 이 가을의 풍성함을 주님의 은혜에 기대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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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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