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미국에서 오신 목사님이 있어서
몇몇 친구 목사님들과 함께 오찬을
같이 했습니다.
우리가 대접하려고 예약까지 했는데
극구 자기가 대접하겠노라고 하기에
설명까지 했는데 식사 도중 슬며시
계산을 해버렸다.
난처해진 목사님들 부부에게
‘제 부친상을 당했을 때 먼 길 오셔서
위로 해 주신 것 너무나 감사 했습니다’라고……
참! 그 때 추풍령을 넘을 때 진눈개비 내리고
눈 길 경험 없는 데다 더군다나 눈이 나쁜 김명한 목사가
운전대를 잡고 있어 더 마음 졸였던 때가 생각이 나서 속으로 미소 지었습니다.
송정 바닷가로 자리를 옮겨 차를 마시며
파란바다와 맞닿은 가을 하늘을 쳐다보았습니다.
가을은 ‘그리움’ 그리고 반대로 고독하기도 합니다.
영혼의 고독은 주님을 바라보게 하고 세속의 소음을 사라지게도 합니다.
영혼의 절대고독 속에 하나님께 기도하고 참된 지혜 얻은 예는 많습니다.
성경에서 많은 시를 쓴 다윗 ! 절대고독 속에서 사자 굴로 걸어갔던 다니엘!
민족의 생존을 놓고 절대고독 속에 지혜를 구했던 에스더! 등등
지혜를 얻는다고 머리를 쥐어짜면 오히려 위험 할 수도 있습니다.( 약3:14~16)
“너희 마음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고…… 그런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느니라.”
호박에 줄그어 놓는다고 수박 되는 것 아닙니다.
위로부터 난 지혜 !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 ! 그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그 지혜는 첫째 순수하고 다음으로 화평하며……
오늘따라 에스더가 생각납니다. 약 3: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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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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