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미국의 중서부 시카고의 날씨는
예상과 다르게 한 여름을 방불케 했다.
이곳 사는 분들도 놀라는 눈치다.
맑은 공기와 전원, 그리고 동역자들을
몇 년 만에 만나 교제하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지난주는 칼럼 쓰는 것도 잊었다.
일정도 빡빡 했지만……)
원로목사(최정호 목사)추대 및
새 담임목사(하태준 목사) 취임예배를 은혜가운데 마쳤다.
담임 목사직을 은퇴 했다는 것이지 주님을 섬기는 일을 마쳤다는 뜻은 아니다.
원로 목사로 추대 되는 목사에게는 또 다른 사역이 기다리고 있겠지
진짜 은퇴는 바울 사도처럼 하늘나라 들어 갈 때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 갈 길을 마치고”
마치 광야를 달리던 찢기고 파인 낡은 타이어를 나이에 맞게
부드러운 타이어로 갈아 끼우고 당신을 위하여 맡겨지는
또 다른 사역의 길이 남아 있겠지……
어느 한 은행원이 한 평생 은행에서 성실하게 근무하다가 은행장도 되었고
세월은 흘러 정년이 되어 퇴임하여 그 은행 수위로 근무했다는 놀라운 이야기이다.
내가 나이가 들어 은행장으로 중요한 것을 결정하는 일과 업무는 어렵지만
그동안 은행을 이용한 고객을 위하여 감사하는 마음으로 수위로 근무한다는 이야기다.
요즘 세상에 상상이나 할 수 있는 이야기인가!
시카고 집회와 미주지역 BBC목회자 친교회를 마치고 다음 여정을 위하여
뉴저지 주 뉴어크(newark)공항을 향하여 날아간다. 딤후 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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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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