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17-11-02 18:13

그 어느 때 보다 추억은 깊을 것 같다.

동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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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간의 미국여행을 마치고

떠나는 아침에 가을비가 내리고 있다.

미국의 정원(state of Garden)이라는

뉴저지 주의 가을이 물들기 시작했다.

교회가 들어서 있는 마을 이름은

밀스톤(Millstone) 즉 방앗간 동네이고

옛 미국의 모습을 지키려는

보전지역이어서 더 목가적이다.

가을비에 젖은 낙엽이 더 고즈넉하다.

공항에 데려달 줄 자동차를 기다리면서

어디를 찍어도 엽서의 그림이 될 것 같은

아름다운 곳을 마음에 담아 두었다.

뉴욕 케네디(JFK) 공항으로 출발 하면서

시카고 집회, 필라델피아 에스톤 주일예배,

펜실베니아 랭커스터 요나연극 관람과

친구의 딸집에서 허쉬 초콜릿 공장관람과 교제,

뉴저지 주 사랑침례교회 변현수 목사부부의 사랑과 성도들의

친절을 생각하며 아름다운 가을에 미국을 떠나고 있다.

뿌린 말씀에 생명력이 돋아나기를 기도하며

받은 사랑에 주님의 갚으심을 기도 하면서 13시간을 비행하고도

인천에서 다시 부산행을 갈아타고 또 한 시간 비행하여 집에 도착했다.

길다고 생각했는데 지나고 보니 짧다.

짧은 여행이지만 주님의 사랑은 진실 했고

추억은 깊었다. 딤전 1: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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