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17-12-21 17:37

세월은 이렇게 흘러……

동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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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에는

캠프장의 가을을

보지 못하고

겨울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캠프장 앞쪽에 서있는

큰 참나무가 곱게 물들어 있어

저렇게 늙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무엇이 그리 바쁜지

겨울은 가을을 재촉하네요.

어제는 버스로 성도들과 함께 인천을 다녀왔습니다.

참 먼 길이였습니다.

그러나 기쁘고 의미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우리교회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교회와 저에게 큰 격려가 되었던 자매가

인천 제물포 교회의 믿음 좋은 형제를 만나

시집을 가기 때문이었습니다.

성도들과 함께 그 먼 인천을 버스로

오고가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의 부모를 주례했고

이제 그 아들과 딸도 주례를 했으니

무척세월이 흐른 거지요

그 오랜 세월동안 그야말로 함께 웃고 함께 울었습니다.

나에게나 교회에 귀한 가정이었고 자매였습니다.

세월은 이렇게 흘러 여기 까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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