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점점 바람이 차가워지는 초겨울이다.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초겨울의 기운을 느끼다 보면
따뜻하고 정다운 기억,
지나간 겨울을 따뜻하게 해 주었던
교회 김장 담그던 날이 생각난다.
배추를 실어 나르고, 호수와 비닐과
배추 씻을 통을 옥상에서 내리고
시간별로 나와서 자르고 씻어
소금 저리는 형제자매들의 모습이 정겹다.
함께 나누는 점심, 즐겁게 나누는 이야기 !
올해도 김장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나라마다 성탄 축제가 한창이다.
성탄이 무엇인가 ?
성탄은 복음이다. 영혼에 울림을 감당하자 !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마음껏 성탄을 노래하자 !
대나무의 굵은 마디는 성장을 멈춘 결과라고 한다.
성장을 멈추고 기다리면서 힘을 모은 표시다.
이때 생기는 울퉁불퉁한 마디는 보기에 좋지 않지만
대나무가 휘지 않고 곧게 성장하도록 해준다고 한다.
올해 우리의 모습과 흡사(恰似)하다.
한 해가 저물어 가는 것을 슬퍼하지 말자 !
대나무의 마디를 생각하며
감사하며 희망의 새해를 노래하자 이사야 40: 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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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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