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7박9일 비행기 안에서 두 밤을
보냈으니까 온전히 그곳에서
보낸 날은 7일이다,
가는 날은 예루살렘에서 자고
갈릴리로 올라가면서 탐방을 하고
갈릴리 바다 한적한 호텔에서
이틀 밤을 보내면서 가이샤라 빌립보를 들러
갈멜산 정상에서 이스라엘 평야를 넘어
길보아산, 모래산(왼편은 나인성의 여인의집)과
다볼산(변화산)을 바라다 보았습니다.
요셉과 마리아가 살던 나사렛 동네도 둘러보고
예수님이 제자들과 걸었던 그 길을!
걸어 보았습니다.
우리가 늘 들었던 물로 포도주를 만드셨던
가나 동네도, 삭게오가 주님을 만났던 그 뽕나무가 있었던 곳,
외아들을 살려준 나인성의 과부의 집 터도 가 보았습니다,
경쟁적으로 한 곳이라도 더 많이 보여주기 위한 여행사의 열심
때문에 좀 더 머물고 음미하고 싶어도 머물 수가 없었습니다.
예수님의 육신의 고향 나사렛에 갔을 때……
내 상상과는 전혀 다른 산동네이고 더군다나
예수님을 끌고 가서 천길만길 벼랑으로 떨어뜨리려고 했던 장소에
갔을 때에는 분노보다는 슬픔이 더 컸습니다,
인간의 작은 지식과 편견이 이렇게 무섭구나!
예수님이 걸으시고 제자들을 가르치셨던 역사의 현장(現場)을
음미해보는 거룩한 시간여행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눅7: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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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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