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부산 시내에 들어서면서 차속에서
온도계를 확인하니
바깥 온도가 35도를 가리킨다.
어제서부터 무척 덥다.
한참 뜨거운 아열대 지방인 이스라엘을
다녀왔건만 여기도 여전히 뜨겁다.
어제는 연례적으로 캠프를 앞두고
남 선교회 산상기도회를 가졌다.
모두가 직장을 마치고 캠프장에서
1박을 하면서 교제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치 미국 아이들이 하는 ‘파자마 파티’ 같은
천진한 모습도 있다. 많이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함께 이야기꽃을 피우면서 밤을 지새운다는 것,
어디 흔한 일인가!
현대를 가리켜 단절의 시대라 하지 않는가!
수많은 기구(器具)를 가지고도 소통을 못하는 고민이 있지 않는가!
믿음을 가진 형제들이 서로를 배려하며 나누는 소통은 다르다.
주안에서 형제들이 함께 생각을 나누는 소리를 경청했다.
대화를 통해서 서로의 생각을 알아 간다는 것 귀한 것이다.
캠프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마음이 급하다.
캠프장 시설이 그전보다는 많이 좋아 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우리들의 삶의 질에는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고행(苦行)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어진 것에 대한 의미를
한번쯤 생각해 보고 이 여름을 보낼 것을 권면한다. 사 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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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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