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18-08-20 15:13

영욕(榮辱)의 세월 다 잊으시고……

동부교회
조회 수 86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목록

 

날씨가 좀 선선해지니

금방 가을이 온 것 같습니다.

잠 못 이루는 여름밤을 보내었던

뜨거운 여름이었지만

끝나는 여름이……

왠지 섭섭한 마음까지 듭니다.

새벽묵상을 하고 있는 중에

전화를 받고 임 병남 모매님의 임종을

지켜보며 성경 말씀을 읽어 드리고

임종(臨終) 기도를 드렸습니다.

2018818일 오전 831!

90세의 생을 마감하시고 소천 되신 것입니다.

우리교회에서 주님을 만나서 신앙생활을 시작하신

개척 원년멤버이시며 43년 동안 동부교회를 떠난 적이 없었습니다.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랑해주시고 지지해 주시고

함께하신 내 어머니 같은 분이셨습니다.

늘 내가 외국에 선교여행을 떠날 때면

눈으로 말하시는 모친의 마음을 제가 알고

약속했지요?

저 역시도 제가 없을 때 혹시 소천이라도 되시면 어쩔까?’하고……

이제 제가 임종 기도를 드리고 송별예배까지 드릴 수 있어

송별의 섭섭한 중에도 그나마 위로가 되는군요.

요양병원에 누워 계시던 모습이 안쓰러워 더 자주 뵈지 못했습니다.

이제 영욕(榮辱)의 세월 다 잊으시고

주의 품에서 영생복락을 누리십시오. 고전 15:50~58

TAG •
  •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2 추석 (秋夕) 인기글첨부파일 동부교회 09-23 850
241 가을 햇볕은 점점 짧아진다. 인기글첨부파일 동부교회 09-17 940
240 오늘 같은 가을날 에는…… 인기글첨부파일 동부교회 09-14 952
239 ‘가을’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여운이 남는다. 인기글첨부파일 동부교회 09-14 894
238 그곳에서 만나리라! 인기글첨부파일 동부교회 08-27 923
» 영욕(榮辱)의 세월 다 잊으시고…… 인기글첨부파일 동부교회 08-20 865
236 ‘사랑은 책임이다.’ 인기글첨부파일 동부교회 08-13 870
235 뜨거운 여름 시원한 캠프를 했습니다. 인기글첨부파일 동부교회 08-06 856
234 말하지 않아도 기도가 느껴진다. 인기글첨부파일 동부교회 08-01 865
233 예수님께서 휴가를 하셨다면…… 인기글첨부파일 동부교회 07-24 841
232 고행(苦行)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인기글첨부파일 동부교회 07-16 849
231 거룩한 시간 여행을 하고 돌아 왔습니다. 인기글첨부파일 동부교회 07-16 854
230 아! 갈릴리 인기글첨부파일 동부교회 07-05 843
229 이스라엘. 요르단 탐방! 인기글첨부파일 동부교회 07-05 1008
228 6월의 신록 속에서 인기글첨부파일 동부교회 06-22 1296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